딸 따라나선 노부부 익사·실종...종교단체 연관성은? / YTN

딸 따라나선 노부부 익사·실종...종교단체 연관성은? / YTN

■ 이웅혁 /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손정혜 / 변호사 [앵커] 먼저 살펴볼 사건은 경기도 가평군에서 발생한 사건입니다. 노부부가 집을 나갔는데요. 남편은 사망을 하고 또 함께 있었던 부인은 실종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이 사건에 딸과 또 한 종교단체의 교주가 연루돼 있다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데요. 이 교수님, 먼저 어떤 사건인지부터 짚어보죠. [인터뷰] 가평에서 11일 저녁에 발생한 사건입니다. 그러니까 지금 신흥 종교의 교주로 알려진 임 씨와 딸이 노부모가 계신데 아버지는 88세고 엄마는 77세입니다. 그런데 순차적으로 이 딸과 그 교주가 먼저 승합차를 이용해서 아버지를 북한강 쪽으로 데려갔던 것이 밝혀졌습니다. 그런데 어쨌든 사망 원인이 익사로, 물에 빠진 것으로 결국 사망한 채 발견이 되었고요. 또 2시간 후인 9시 20분에 똑같이 종교 신흥 교주와 그다음에 딸이 어머니를 승합차에 모시고 나갔는데 아직 77세 노모는 실종 상태로 돼 있습니다. 그러니까 문제는 이와 같은 사건에 있어서 실종신고도 하지 않았었고 이와 같이 아버지가 사망을 했고 어머니는 실종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놀라거나 이런 형태가 없었다. 그래서 상당 부분 신흥종교와 관련된 일에서 발생된 사건이 아닌가 현재 추적하고 있는데요. 아직까지 이 범행에 있어서 전혀 관련된 진술을 하고 있지 않는 상태로 알려져 있습니다. [앵커] 말씀하신 것처럼 딸과 교주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상태인데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는 거죠? [인터뷰] 체포된 상황에 있고요.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일단 딸의 입장으로서 어떤 상황이었는지 경위를 파악해야 되는데 그것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점이 굉장히 안타까운데요. 이 딸은 처음에는 같이 나갔다라고 진술을 했다가 나중에는... [앵커] 부부가 같이 나갔다? [인터뷰] 손을 잡고 같이 나들이 나가는 것처럼 같이 나갔다고 처음에는 진술을 하다가 두 번째는 다시 진술을 번복해서 우리가 데려다줬다, 공기 좋고 좋은 데 데려다 달라고 해서 데려다드렸을 뿐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는데 지금 어찌됐든 엄마, 그러니까 노부부의 엄마가 일주일째 소식이 없지 않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경위를 설명하지 않고 묵비권을 행사한다는 점은 여러 가지 경찰 입장에서는 존속유기 혐의를 가지고 수사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11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