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차 미래농업' 상주시 新성장동력 / 안동MBC
2018/09/13 17:18:10 작성자 : 엄지원 ◀ANC▶ 안동MBC 창사 48주년 연속 기획보도, '경북 북부 무엇을 먹고 살 것인가?' 네 번째 시간입니다. 명실상부 농업 중심도시인 상주시는 전통에서 첨단 미래농업으로의 대전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엄지원 기자 ◀END▶ ◀VCR▶ 손가락 하나로 작물을 관리해 4차 혁명 미래농업의 모델로 부상한 스마트팜. 상주시는 스마트팜을 신 성장동력 삼아 미래 농업을 선도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최근 '국가 스마트팜 혁신밸리' 유치로 상주시의 계획에 탄력이 붙었습니다. 올해까지 기본계획서를 확정하고 빠르면 내년 상반기 기반공사에 나섭니다. 당장 내년 1월부터 청년농 교육이 시작돼, 20개월 간 진행됩니다. ◀INT▶조점근 팀장/스마트팜 혁신밸리TF 올 연말까지 농림수산식품부 교육문화정보원에서 교육생을 모집할 겁니다. 50명을 모집해 내년 1월부터 2개월 동안 입문교실을 하고요. 상주시는 한발 더 나아가 21년 이전하는 경북 농업기술원 바로 옆에 청년 벤처단지인 '경북 청년창업 자유구역' 조성도 구상 중입니다. 혁신밸리와 도 농기원, 청년창업 자유구역을 삼각벨트로 형성해, 사벌면 일대를 농업판 실리콘밸리로 만든다는 포부입니다. 인구 10만선 붕괴를 앞둔 상주시에는 청년 인구 유입과 지역 경제활성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셈입니다. ◀INT▶황천모 상주시장 농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작업입니다. 스마트팜은 4차 산업기술과 접목됨으로써 제 2의 상주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갈 것입니다. 상주시가 농업의 수도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면서 인구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엄지원입니다. (영상취재 최재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