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도 폭염에 관광객 태우고...비엔나 '폭염 속 관광마차' 동물학대 논란 / KBS  2022.07.26.

34도 폭염에 관광객 태우고...비엔나 '폭염 속 관광마차' 동물학대 논란 / KBS 2022.07.26.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인기 있는 관광 마차가 동물 학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동물권 단체들이 섭씨 30도를 넘는 날에 마차 운행 자체가 동물 학대인 만큼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기 때문입니다 [다비드/동물 복지 협회원 : "말들은 때로 34 5도의 태양 아래 일을 해야 합니다 소음과 배기가스, 스트레스에 노출되죠 비엔나 도심은 말의 자연 서식지가 아닙니다 "] 그러나 마차 소유주들은 더위에 대비해 말에게 충분한 물을 마시게 하고 손님을 기다리는 동안 그늘에서 쉬게 하는 만큼 동물 학대가 아니라고 강조합니다 [마르코/마차 소유주 : "마차는 하나의 문화이자 직업입니다 사람들이 비엔나를 찾는 이유는 우리가 가진 시스템과 엄격한 규정, 높은 수준 및 품질에 감탄해서죠 "] 지난달 관계자들은 마차 운행에 대한 규제를 검토했지만, 그동안 코로나로 타격받은 관광 업계의 거센 저항에 접어야만 했습니다 이에 따라 비엔나에서는 현행 규정대로 기온이 섭씨 35도를 넘지 않는 한 마차 운행은 계속 될 예정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비엔나 #관광마차 #동물학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