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S 국제학교서 109명 확진..일일 최대 규모 (뉴스투데이 2021.1.27 광주MBC)
(앵커) 광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최대 규모의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130여명이 기숙 생활을 하고 있던 TCS국제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 등 10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음성이 나왔더라도 양성에 준해 격리 조치하고 있습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 광산구에 위치한 비인가 교육시설인 광주TCS국제학교에서만 무려 109명의 확진자가 쏟아졌습니다 학생과 교직원, 교인 등 135명이 기숙 생활을 해왔는데 80%가 확진판정을 받은 겁니다 (현장음)이용섭/광주시장 "비인가 교육시설인 광주TCS국제학교에서 광주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대 규모의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 음성 판정을 받은 26명 가운데 12명이 양성과 음성의 경계선상에 있어 확진자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번 집단감염은 지난 23일 TCS 에이스 국제학교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관련 교회와 교육시설들을 중심으로 실시한 전수조사에서 드러났습니다 방역당국의 조사 결과 학생과 교직원 122명 중 66명은 타지역에서 왔는데 서울과 인천, 경남과 대전 등 전국 각지에서 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들 대부분이 6세부터 10대까지 미성년자이고, 학생 절반이 타지역 거주자임을 감안해 가급적 실 거주지 인근의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할 계획입니다 또 광주 TCS국제학교 집단감염이 TCS에이스 국제학교와 연관이 있는지 아니면 대전 등 타시도와 연관이 있는지 심층 역학조사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현장음)이용섭/광주시장 "우리시는 최근 교회 관련 비인가 교육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광주시내 비인가 교육시설 전체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 방역당국은 종교 교육시설 학생들과 교직원, 학부모들은 확진자와의 접촉이나 증상 유무에 관계없이 속히 검사를 받아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TCS국제학교, #광산구, #집단감염, #송정근, #접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