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공존하는 PK...무소속 돌풍 부나? / YTN

여야가 공존하는 PK...무소속 돌풍 부나? / YTN

부산과 울산, 경남 지역으로 가보겠습니다 77 5% 꽤 높은 비율이죠 바로 이번 총선에서 이 3개 지역에 출마한 현역 의원의 비율입니다 이 지역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은 모두 40명인데요 이 가운데 31명이 그대로 자기 지역에서 출마합니다 새누리당 의원이 28명, 더불어민주당이 1명, 그리고 공천을 받지 못하자, 무소속으로 출마한 현역이 2명 있습니다 비율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지역은 여당이 강세를 보이는 지역인데요 무소속 2명 역시 새누리당 출신입니다 공천 배제된 강길부 후보와 공천 탈락한 조해진 후보인데요 3선인 강길부 후보는 한 번은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한 번은 무소속으로, 한 번은 새누리당 소속으로 출마해 모두 당선된, 저력 있는 무소속입니다 유승민계로 분류되는 조해진 후보도 재선에 성공한 3선 도전자입니다 여기에 또 한 명의 무소속!! 전 새누리당의 의원 출신인 장제원 후보까지 합해 무소속 돌풍을 일으킬지, 아니면 미풍에 그칠지, 이 지역 총선을 보는 하나의 관전 포인트입니다 상대는 각각 새누리당 김두겸, 엄용수, 손수조 후보인데요 선거 결과에 따라 여당의 공천 역시 재평가받게 되겠죠 그럼 유일한 야당 현역 1명의 지역구는 어디일까요? 네, 바로 경남 김해 갑입니다 낙동강에 인접한 지역이죠 그래서 이 말이 생겼습니다 낙동강 벨트 낙동강과 인접한 김해와 양산, 북강서, 사상, 그리고 사하 지역 9개 선거구를 일컫습니다 여당 강세 속에서도 비교적 야당에도 표가 나오는 지역입니다 지난 총선에서는 이 9개 선거구 가운데 3곳에서 야당 후보가 당선이 됐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와 조경태 의원, 그리고 민홍철 의원인데요 하지만 문 전 대표는 불출마 선언을 했고요 조경태 의원은 더민주를 탈당해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했습니다 바뀐 정치 지형에서 낙동강 벨트의 선거 결과를 예상해보는 것, 영남의 관전 포인트 가운데 하나입니다 지금은 여당 세가 강하지만 이 지역, 고 박정희 대통령 시절엔 야당 세가 강했습니다 여당 세가 강해진 건 이 지역 출신이었던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이 보수진영에 합류하면서부터인데요 결국 대통령에도 당선됐죠 공교롭게도 지금 각 당에서 대권 주자로 거론되는 인물들이 모두 이 지역과 관련 있습니다 두 사람은 이 지역 국회의원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