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현황] 31일까지 누적 확진자 630,838명...사망자 5,563명 / KBS 2021.12.31.
거리 두기 효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천 명대입니다.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의 빠른 확산하면서 새로운 복병으로 등장했습니다. KBS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이예진 기자, 어제보다 확진자 수가 더 줄었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875명입니다. 주말 감소 효과가 빠지고 주중에 4천 명대가 나온 건 5주 만입니다. 발표일 기준으로 최근 한 달간 금요일 확진자 현황을 살펴보겠습니다. 2주 전인 12월 17일, 7,400명대로 정점을 찍고 계속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오늘 4천 명대 후반 확진자가 나왔죠. 5주 전인 12월 첫째 주와 비슷한 수준까지 확진자 규모가 준 것입니다. 이번에는 지역별로 살펴보겠습니다. 서울과 경기에서 천 명대 확진자가 나와서 수도권 비율은 전체의 71% 수준입니다. 비수도권에서는 오늘도 부산과 경남에서 200명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앵커] 오늘 자료 중에 눈에 띄는 게 오미크론 변이인데, 하루 만에 확진자 수가 2백 명 넘게 늘었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고령층 중심의 3차 접종, 그리고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로 확산세가 꺾이고 있는데요. 그런데 오미크론 변이는 오히려 하루 새 269명이 추가됐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발생 이후 최다치인데요. 문제는 해외 유입니다. 오늘 발표된 오미크로 확진자 중 186명이 해외 유입이었습니다. 국내 감염은 83명 집계됐습니다. 누적확진자는 894명입니다. 앞서 질병 관리청은 오미크론 변이가 확진 대부분을 차지하는 수준으로 확산하면 내년 1월 말에 확진자가 최대 만 4천 명대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오늘 사망자도 많이 나왔습니다. 오늘 집계된 사망자는 108명, 역대 두 번째 규모입니다. 12월 초부터 사망자 규모가 커지기 시작해 지난 12월 23일엔 109명으로 최다를 기록했고요. 크리스마스에는 105명 나왔습니다. 오늘까지 이달에만 100명 넘는 사망자가 3차례 나온 겁니다. 최근 위중증 환자가 11일 연속 천 명대로 떨어지지 않고 있는 게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오늘 위중증 환자, 89명 줄어서 1,05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마지막으로 3차 백신 접종 현황 보겠습니다. 어제 하루 52만 명 가까이 접종해서 인구 대비 접종률은 34.4%까지 올라왔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그래픽:김보나/진행:이소윤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email protected] #신규확진 #백신접종 #위중증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