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에 노란색 산수유꽃 물결 / YTN
[앵커] 봄기운 완연한 남도에서는 요즘 샛노란 산수유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봄나들이객들이 몰리고 있는 지리산 산수유 마을에 YTN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황보선 기자! 황 기자 뒤쪽이 보이는 꽃이 산수유 맞죠? [기자] 요즘 지리산 산수유꽃 절정입니다. 잎보다 먼저 핀 산수유꽃 세상입니다. 온통 노란색 천지입니다. 물감을 뿌려놓은 것 같습니다. 산도 계곡도, 흐르는 물도 노랗게 물들었습니다. 상춘객들도 샛노랗게 물들고 있습니다. 이곳은 전남 구례군 산동면 해발 5백 미터 지리산 자락에 있는 상위마을입니다. 산수유 마을로 더 유명합니다. 이곳을 찾은 가족, 연인, 친구들, 꽃구경하랴, 사진 찍으랴 정신없습니다. 사진작가들도 많이 왔는데, 실제 촬영한 사진보다는 눈이 더 즐겁다는 반응입니다. 제17회 산수유꽃 축제가 시작됐습니다. 다음 주 일요일 27일까지 계속됩니다. 풍년기원제와 다양한 체험행사, 문화 공연, 전시·판매 행사가 펼쳐집니다. 올해는 지리산 나들이 장터부터 구산공원, 산수유 사랑 공원까지 새로운 산수유꽃 산책로가 조성됐습니다. 산수유 꽃말은 영원불변한 사랑입니다. 많은 연인이 이곳을 찾는 이유인가 봅니다. 10월 중순 이후에 수확하는 산수유 열매는 한방 약재로 쓰입니다. 봄에는 노란색 풍광을 연출하고 가을엔 귀한 열매를 선사하는 고마운 소중한 자연의 선물입니다. 지금까지 지리산 산수유 마을에서 YTN 황보선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603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