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대미 위협 고조...'미국에 불벼락' / YTN
[앵커] 최근 무력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북한은 특히 미국에 대한 반발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김정일의 생일인 '광명성절'을 맞아 대규모 반미 결의대회를 열었는데, 한미연합훈련 등에 대한 반발로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김희준 기자입니다 [기자] '광명성절'을 앞두고 금수산태양궁전 광장에서 열린 전 인민군 결의대회 황병서 총정치국장은, 미국은 침략과 도발의 원흉이라며 불벼락을 내리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인터뷰:조선중앙TV] "(황병서 총 정치국장은) 미제가 우리의 자주권과 존엄, 생존권을 0 0001m 라도 침해한다면 가장 무자비하고 무서운 불벼락을 들씌울 것이라면서 " 지난달 말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미 항공모함을 겨냥한 공해군 합동훈련을 직접 지시하며 미국과 마주앉지 않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이후 북한은 대미 비난 수위를 더욱 높이면서 미사일 발사 등 무력 시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북한 붕괴 발언 등 미국의 대북 압박 기조와 다가오는 한미훈련에 반발하면서 내부 결속을 다지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인터뷰: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키리졸브훈련을 목전에 둔 상황에서 미국이 북한에게 굉장히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고, 또 핵문제 등을 풀어감에 있어서 미국이 문제가 있다, 이것을 북한 내부와 대외적으로 계속 각인시키는 " 북한은 또 미국을 추종하는 남측을 타격하겠다며 대남 위협도 서슴치 않고 있습니다 여기다 올해 군사 목표로 소형화 된 핵무기 등 첨단무장장비 개발을 제시하고 나서 한미훈련이 끝나는 다음달까지 정세 긴장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YTN 김희준[hijunkim@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