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빌키스의 애가 + 마무리
0:00 - 폭풍의 중심지 3:45 - 오아시스로 4:40 - 오아시스 탐색 13:30 - 유품 정리 16:40 - 마저 탐색 23:45 - 기나긴 월드퀘의 마지막 이번 신규 지역 월드퀘도 상당히 길었다 이전 사막 월드퀘와 연동되어 사막 부족과 함께 오아시스를 찾는 스토리 그 와중에 직접적으로 겪는 통수, 과거의 숨겨진 이야기, 나히다의 속마음으로 보여지는 이야기 등 음험한 이야기들이 많아 뒷맛이 씁쓸했던 월드퀘였기도 다만 그 스토리가 연출이 적고 텍스트로 표현되는 간접적인 스토리 진행 방식이라 이해하기에는 꽤나 불친절했던 스토리였던거 같기도 지니의 주인님에 대한 개념을 스토리 중반에서야 겨우 눈치챘을 정도니까 그만큼 지니와 적왕, 화신의 이야기가 복잡했다는 뜻이기도 하지만 아무튼 이러고도 아직 나올 지역이 더 있다는게 더 놀라웠다 수메르는 신규 지역 탐사도, 스토리 진행 방식도, 컨텐츠 제공도 워낙 방대해서 다음 버전의 신규 지역 탐사가 어찌될지 벌써부터 걱정된다 다만 이번 사막의 탐사 방식이 과연 좋은 방식인지는 모르겠다 지하 맵이 워낙 방대하고, 또 스토리를 진행해야 개방되는 지역도 많아서 오픈월드 특수의 자유로운 탐사의 느낌은 별로 없었다 어느정도 일방통행의 진행 방식을 많이 체감하게 되었네 물론 덕분에 탐사 난이도 자체는 이전보단 괜찮은거 같은데 오픈 월드 게임으로서 재미는 이게 맞는 방식인지 좀 혼란스럽네 그렇다고 탐사 난이도가 쉬워진 것도 아니니까 말이지, 어쨌든 탐사도 100은 찍었다만 아무튼 그 긴 진행 끝에 영원의 오아시스 당도했을 때의 성취감만큼은 매우 좋았다 수메르 지역이 맵 디자인에서 좋은 부분이 매우 많지만, 오아시스는 정말 좋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