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니의 요리] 쉽고, 빠르고~ 맛있는! '초간단 잡채' 만들기 / JapChae / 雜菜 / Stir-fried Glass Noodles and Vegetables / 늄냠티비
잡채~! 잔칫상이나 파티요리의 단골메뉴이죠? 다양한 재료와 쫄깃한 당면이 잘 어우러진 잡채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대중적인 음식이지만, 한가지 단점이 있죠 바로 잔손이 많이 간다는 것 재료를 채써는 일이 보통 사람들에게는 수고가 많이 드는 작업인데, 여기에 재료를 따고 볶고~ 당면 삶아서 양념해 무치기까지 해야해요 이러한 점 때문에 특별한 날 이외에는 잡채를 거의 만들지 않는 집도 있을 정도이지요 그런데 말입니다~! 만일 번거로움 없이 간단하고 빠르게 만들수 있는 잡채가 있다면? 자주 해 먹지 않을까요? 보통 잡채에 쓰는 당면은 삶아서 쓰는게 정석이지만, 저는 불려서 사용했습니다 따로 볶아서 무치는 방법이 아닌 한번에 '볶아주는' 조리법을 통해 만드는데 걸리는 시간을 단축시켰어요 쉽고, 간편하고 맛있기까지 한 잡채~ 여러분도 만들어 보세요~! 재료 파프리카 2개 양파 1/2개 죽순 1/2개 표고버섯 3장 목이버섯 4장 대파 1/2개 마늘 3쪽 생강 3g 돼지고기 150g 불린당면 150g 물이나 육수 100cc *숙주, 부추 등등을 넣어도 좋습니다 식용유 2큰술 참기름 약간 -볶음소스- 간장 2~3작은술 굴소스 1큰술 설탕 2~3작은술 후추가루 약간 이 잡채는 야끼소바나, 팟타이, 챠우미엔 같은 '볶음면'이라고 보시면 된답니다 국수를 삶지 않고, 미리 물에 불려두었다가 팬에 그대로 볶아 요리를 완성하는 개념은 볶음 쌀국수인 '팟타이'와 비슷해 보입니다 수분을 머금은 당면이 뜨겁게 달구어진 팬에 들어가게 되면서 그 열로 당면이 찌듯이 익어버리게 되요~ 단! 주의할점은 당면을 먼저 볶아줘야 한다는거에요 가정집에서 흔히 알려진 정석(?)처럼 야채부터 볶다가는 야채가 푹~ 익어 식감이 떨어지는 잡채가 만들어지게 되거든요 때문에 사용하는 야채에 약간 신경을 써 주셔야 합니다 마른버섯이나 죽순같은 식재료의 비중을 조금 늘리면 딱 좋아요 이 식재료들은 오래 볶거나 끓여도 식감에 큰 문제가 없거든요 파프리카, 피망, 부추 등등은 맨 나중에 넣어 '섞듯이' 조리 해 주시면 된답니다 TIP 본 영상에서는 한식에서 많이 쓰는 일반적인 당면을 사용했지만, 중화요리나 타이요리에 쓰이는 녹두당면(실처럼 가느다란 그것)을 사용하시면 더 빨리 조리할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