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옌타이 전략노선 개설ㅣMBC충북NEWS
[앵커] 청주에서 중국 옌타이를 매일 오가는 하늘길이 열렸습니다 옌타이시정부가 개설을 주도했는데 충북 입장에서도 이 노선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전략이 필요해 보입니다 신미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국 산둥성 옌타이 시를 출발한 중국 국적의 사천항공이 오후 3시 40분 청주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주7회 운항 허가를 받은 정기노선으로, 옌타이 시정부의 주도로 하늘길 개설이 전격 결정됐습니다 인구 7백만 명의 신흥상공업 도시인 옌타이시는 인천에 집중된 노선을 청주로 분산해, 한국 진출의 교부도로 삼겠다는 구상입니다 [ 이백선/ 옌타이시 고문] "청주는 연태시에서 보기에는 바이오의료산업이 발달돼 있기 때문에 연태시도 의료바이오산업 발달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양도시가 적극적인 협력을 추진하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때마침 청주국제공항이 국토부가 지난 19일 발표한 인바운드 시범공항으로 지정돼, 국제노선 다변화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새 국제노선과 인바운드 항공사, 여행사에 대한 지원이 확대돼 현재 30%에 불과한 외국인 방한객 비율을 50%까지 높이겠다는 목표를 잡았습니다 [남창희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장 ] "국제노선 다변화에 큰 힘이 실릴 거 같습니다 일단 저희 지역에서 필요한 항공 노선에 대해서 항공사와 여행사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가 시행되기 때문에 " 일본 경제 보복 사태에도 불구하고 청주국제공항은 올해 개항 22년만에 이용객 첫 3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왜 노선을 다변화해야 하는지 실감한 한 해였습니다 MBCNEWS 신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