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더인터뷰] 사흘째 300명대 증가세..."수도권 3차 유행 판단" / YTN

[더뉴스-더인터뷰] 사흘째 300명대 증가세..."수도권 3차 유행 판단" / YTN

■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김정기 / 고려대 약학대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300명대 기록한 가운데 방역 당국은 공식 브리핑을 통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3차 유행이 진행되는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코로나19 상황, 전문가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김정기 고려대 약학대학 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김정기] 안녕하세요 [앵커] 교수님,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현재 상황 먼저 어떻게 진단하시는지 알려주시죠 [김정기] 일단 최근 상황을 보면 11월 13일 기준으로 해서 200명대를 기록하기 시작했고요 그다음에 사흘 연속 200명대를 보였거든요 그런데 경향성 수치면에서 봐도 계속 증가하는 추세였고 실제로 말씀하신 것처럼 사흘 연속 그 이후에는 300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300명대를 기록한 이후에도 계속 수치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경향성은 증가하는 추세로 간다 그래서 실제로 지금 보건당국에서 밝힌 것처럼 3차 대유행이 시작됐다라고 보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지금 그래프에서도 확연하게 나타나는 게 전반적으로 우상향을 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오늘 방역당국의 이와 관련한 발언이 있었는데 저희가 준비한 녹취가 있습니다 먼저 들어봤으면 좋겠는데요 방역당국이 오늘 오전 브리핑에서 3차 유행을 공식화했습니다 이 내용을 함께 들어보고 돌아오겠습니다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특히 수도권의 경우 서울의 감염 확산속도가 빨라 매일 20명 내외의 환자 증가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 외 지역도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의 경우 지역사회 유행이 본격화되며 대규모 유행으로 진행되는 양상이 점점 분명해지고 있고 지난 2, 3월과 8월에 이어 세 번째 유행이 진행되고 있다고 판단합니다 ] [앵커] 방역당국이 3차 유행으로 진단했습니다 관련해서 어제 서울시가 이번 재확산의 원인으로 지난 8월 도심집회를 언급했다가 이후에 논란이 커지면서 오후에 해명자료를 내놓기도 했는데 교수님께서 보시기에는 이런 확산세 원인은 어디에 있다고 보시는지요 [김정기] 일단 가장 근본적인 원인으로 봐서는 최근에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가 개편되면서 전국적으로 1단계가 추진됐거든요 그러니까 실제로 1단계는 과거의 사회적 거리두기 이전과 비교했을 때는 방역수치가 완화된 측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방역조치가 완화됐던 측면이 실제로 젊은층뿐만 아니라 전 국민들이 약간 그동안 기피했던 대인접촉을 활발하게 진행하기 시작했거든요 그래서 이런 것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실제로는 요즘에 날씨가 또 추워지고 있는 이런 요인들도 같이 더불어서 작용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그리고 또 주목해야 할 숫자가 감염재생산지수인데 이게 1 5를 넘은 것으로 지금 나오고 있더라고요 당초 방역당국이 예상했던 것보다 감염재생산지수가 올라가는 거 그리고 확산세가 더 빨라지는 것, 이렇게 봐도 되겠습니까? [김정기] 그러니까 감염재생산지수는 말 그대로 한 명이 감염됐을 때 다른 사람들 몇 명을 감염시키느냐는 걸 의미하거든요 그러니까 불과 이번 주 초반만 해도 방역당국에서 밝힌 감염재생산지수가 1 12였습니다 그런데 불과 일주일이 채 지나지 않아서 벌써 1 5까지 도달했거든요 그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