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경남 뉴스데스크 2016 12 28 한일 위안부 합의 1년..반대 여론 고조

MBC경남 뉴스데스크 2016 12 28 오늘(28)은 한일 위안부 합의가 타결된지 1년이 되는 날입니다 정부는 합의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합의 폐기를 요구하는 목소리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김언진 기자 지난해 한일 정부는 오랫동안 이어져왔던 위안부 협상을 타결지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일본 외무상 "(아베 내각총리대신은) 치유하기 어려운 상처를 입은 모든 분에 대한 마음으로부터의 사죄와 반성의 마음을 표합니다 " 윤병세/외교부 장관 "(일본 정부가) 앞서 표명한 조치를 착실히 실시한다는 전제로 이번 발표를 통해 일본 정부와 함께 이 문제가 최종적 및 불가역적으로 해결될 것임을 확인한다 " 일본은 우리가 만든 위안부 재단에 10억 엔을 내놓기로 했고, 지난 8월 '화해*치유 재단'을 통해 합의는 이행됐습니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일본의 법적 책임이 빠져 있는 점은 계속 논란에 휩싸여있습니다 한일 정부가 위안부 합의를 타결한지 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합의 폐기를 촉구하는 목소리는 높습니다 창원과 진주, 통영 등 도내 곳곳에서도 합의 폐기를 촉구하는 집회가 잇따랐습니다 특히 일본 정부가 국제사회에서 위안부 강제 동원을 부인하며 역사를 왜곡하고 있지만 정부가 제대로 된 대응은 커녕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비판이 터져 나왔습니다 문현숙/경남여성연대 대표 "한일 위안부 합의는 일본에 면죄부를 준 것이고 철저히 피해자들과 국민을 기만하는 것임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 남해의 박숙이 할머니를 비롯해 일본의 사죄를 받지 못한 채 올해 별세한 피해 할머니만 7분, 상처를 진정으로 치유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되돌아봐야 할 땝니다 MBC NEWS 김언진 더 많은 내용은 MBC경남 홈페이지를 이용해주세요^^ MBC경남 : 트위터 : 페이스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