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세월호 침몰해역 수중수색 재개

[뉴스투데이] 세월호 침몰해역 수중수색 재개

◀ANC▶ 아직 가족 품으로 돌아가지 못한 세월호 미수습자 5명을 찾기 위한 수중수색이 재개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희생자 가족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정부의 부실대응을 공식으로 사과했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VCR▶ 지난 4월부터 두 달 동안 세월호 침몰해역에서 실시됐던 수중수색 단원고 교사의 유골 1점과 유류품 6점을 수습한 뒤 마무리됐습니다 선내 수색에서도 미수습자 5명이 발견되지 않으면서 80여 일만에 수중수색이 재개됐습니다 [반투명] 침몰지점 해저면에서 토사를 최대 2미터까지 퍼올려 유해와 유류품을 수습하겠다는 겁니다 [C/G] 선체가 누워있었거나 인양을 위해 철제받침대를 밀어넣어 지반에 변화가 있었던 곳을 중심으로 준설을 하고, 인접 구역에서는 잠수사가 보완수색을 벌입니다 ◀INT▶ 권오복/세월호 미수습자 가족 "화물칸에서도 안 나오니까 수중수색이라도 " 세월호 화물칸에서는 차량 140여대와 철근 110여톤이 꺼내지는 등 화물반출 작업이 한창입니다 오는 9월 완료를 목표로 찜통더위 속에서도 진흙이 3~4미터까지 쌓인 화물칸 내부에서 파묻힌 대형 화물들을 꺼내고 있습니다 ◀INT▶ 류찬열/코리아쌀배지 대표 "장화를 벗으면 물이 가득찰 정도로 땀이 화물도 뒤섞인 상태여서 위험하고"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을 청와대로 초청한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의 부실대응을 공식 사과하고, 참사의 진상규명을 다시 약속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