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포커스] 대통령실 "희대의 대선 정치공작" 檢, 조작 정황 포착 / YTN

[나이트포커스] 대통령실 "희대의 대선 정치공작" 檢, 조작 정황 포착 / YTN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민현주 前 국회의원, 신경민 前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 야당이 채 상병 사건에 집중을 했다고 하면 여당은 최근에 김만배, 신학림 녹취록 허위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데 여기에 공세를 집중하는 모습이었는데요 오늘 대통령실에서도 윤석열 당시 대선후보의 낙선을 위한 희대의 대선 정치 공작이다 이렇게 강하게 비판을 했거든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 일련의 일들? [민현주] 대선 당시에 아마 윤석열 대통령 후보와 이재명 후보 간의 TV토론 딱 투 샷으로 잡혔던 TV토론을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거예요 그 당시 이재명 대표가 굉장히 자신 있게 윤석열 후보를 향해서 사실 이 몸통은 윤석열 후보다라고 얘기하고 그리고 굉장히 친분관계가 있었고 대출 의혹에서 윤석열 후보가 굉장히 깊숙이 관여된 것처럼 그리고 그것이 사실이고 그래서 몸통이다라고 외쳤던 그 기억을 아마 많은 국민들께서는 기억 속에 가지고 계실 겁니다 그런데 그것들이 모두 다 굉장히 치밀하게 계획된 조작이었다라는 것이 사실은 이번 사건으로 밝혀진 거거든요 김만배 씨가 관련된 대장동과 관련된 다른 1호, 2호, 3호 이런 분들과의 대화 내용도 나왔고요 위증을 유도했다라는 내용도 나왔었고요 신학림 씨는 김만배 씨를 통해서 1억 6500이라는 책 세 권에, 그렇게 많은 인세를 저는 받는지 이번에 처음 알았는데요 이런 경우도 나와서 이거는 단순히 선거사범이라든지 비리, 청탁의 문제가 아니라 정말 철저한 진상규명을 통해서 이렇게 민주주의의 근간을 파괴하려는 행위들에 대해서는 정말 발본색원해야 한다, 정말 바로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오늘 대정부질의에서도 나왔고 한동훈 법무부 장관도 언급했지만 정말 제대로 된 수사를 통해서 밝혀져야 한다 그러면 사실은 이 문제뿐만 아니라 허위 인터뷰와 조작 인터뷰 그래서 그것을 정치적으로 활용한 것뿐만 아니라 대장동 관련된 문제 수사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다라고 보여집니다 [앵커] 지금 보고 계신 저 책 세 권을 1억 6500만 원에 김만배 씨가 샀다는 의혹 때문에 국민들 눈높이에서는 그럴 수 있는지 수상한 것도 사실이었는데 여기에 더해서 김만배 씨가 이게 거짓으로 인터뷰했다 이걸 뒷받침할 만한 정황이 나왔는데요 나중에 대선 끝나고 아니라고 하면 된다 형이 광야로 끌고 갈 거다 이게 그러니까 천화동인 6호 실소유주죠 그리고 대장동 때 그때 대출 브로커로 알려졌던 조우형 씨가 이렇게 검찰에 진술을 했다는 건데 이거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신경민] 이건 언론이 반성을 해야 할 대목이 많아 보입니다 특히 이 인터뷰는 상당히 오래전에 됐는데 대선 사흘 전에 이걸 말하자면 공개하고 뉴스타파 측에 던져줬다는 거 아니에요 [앵커] 9월 중순에 인터뷰를 하고 가지고 있다가 대선 사흘 전에 공개를 한 거죠 [신경민] 이렇게 되면 데일리 언론, 특히 마감 시간에 쫓기는 언론이라는 것은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그러니까 팩트체킹을 할 수 있는 시간 자체가 굉장히 제한되고요 뉴스 자체의 거대함, 이게 빅뉴스 아니겠어요? 이런 거대함에 비해서 팩트체킹을 충분히 할 수 없는 시간적 여유를 갖지 못함으로써 생기는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기는 거예요 그래서 그걸 충분히 신학림 씨가 이용을 한 것 같아요 그렇다고 해서 뉴스타파의 책임이 면죄되는 것은 아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