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4과 황소를 드림보다 여호와를 더욱 기쁘게 할 것 (시.69:19-36)
베이사이드장로교회 순모임 교재 저자: 이종식 목사 제104과 황소를 드림보다 여호와를 더욱 기쁘게 할 것 (시 69:19-36) “19 주께서 나의 비방과 수치와 능욕을 아시나이다 나의 대적자들이 다 주님 앞에 있나이다 20 비방이 나의 마음을 상하게 하여 근심이 충만하니 불쌍히 여길 자를 바라나 없고 긍휼히 여길 자를 바라나 찾지 못하였나이다 21 그들이 쓸개를 나의 음식물로 주며 목마를 때에는 초를 마시게 하였사오니 22 그들의 밥상이 올무가 되게 하시며 그들의 평안이 덫이 되게 하소서 23 그들의 눈이 어두워 보지 못하게 하시며 그들의 허리가 항상 떨리게 하소서 24 주의 분노를 그들의 위에 부으시며 주의 맹렬하신 노가 그들에게 미치게 하소서 25 그들의 거처가 황폐하게 하시며 그들의 장막에 사는 자가 없게 하소서 26 무릇 그들이 주께서 치신 자를 핍박하며 주께서 상하게 하신 자의 슬픔을 말하였사오니 27 그들의 죄악에 죄악을 더하사 주의 공의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소서 28 그들을 생명책에서 지우사 의인들과 함께 기록되지 말게 하소서 29 오직 나는 가난하고 슬프오니 하나님이여 주의 구원으로 나를 높이소서 30 내가 노래로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하며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위대하시다 하리니 31 이것이 소 곧 뿔과 굽이 있는 황소를 드림보다 여호와를 더욱 기쁘시게 함이 될 것이라 32 곤고한 자가 이를 보고 기뻐하나니 하나님을 찾는 너희들아 너희 마음을 소생하게 할지어다 33 여호와는 궁핍한 자의 소리를 들으시며 자기로 말미암아 갇힌 자를 멸시하지 아니하시나니 34 천지가 그를 찬송할 것이요 바다와 그 중의 모든 생물도 그리할지로다 35 하나님이 시온을 구원하시고 유다 성읍들을 건설하시리니 무리가 거기에 살며 소유를 삼으리로다 36 그의 종들의 후손이 또한 이를 상속하고 그의 이름을 사랑하는 자가 그 중에 살리로다” 1 오늘 본문에서 시편 기자는 하나님이 황소를 드림보다 더 기뻐하시는 것을 뭐라 하였습니까? 그리고 그것이 당신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오늘 본문의 표지를 보면 다윗이 저자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가 본 시편을 쓴 배경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어떤 일을 당하여 아주 외로운 싸움을 하는 중에 쓴 글이라고 생각됩니다 그 이유는 2절을 보면 다윗이 고백하기를 “나는 설 곳이 없는 깊은 수렁에 빠지며 깊은 물에 들어가니 큰물이 내게 넘치나이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보면 그는 자신이 처한 상황을 물에 빠진 것과 같다는 말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표현은 물에 빠져본 사람들은 이해가 될 것입니다 그 상황이 얼마나 절박하다는 것을요 아마도 다윗은 그렇게 깊은 물에 빠진 경험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어려움을 물에 빠진 것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입니다 본문 8절을 보면 그가 당한 일이 가족에 의하여 일어난 것 같은 암시를 줍니다 “내가 나의 형제에게는 객이 되고 나의 어머니의 자녀에게는 낯선 사람이 되었나이다” 이런 이유로 이 시편의 배경을 어떤 성경학자들은 다윗의 아들인 압살롬의 반란이나 아도니아의 반란 때에 쓴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이 때에 다윗은 오늘 본문 5절에서 자신이 죄가 있다는 것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6절에서는 자신이 기도하고 있으니 자신을 구원해 달라는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9절로부터는 고난받는 자기 모습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 특별히 21절은 다음과 같이 자신의 고통을 표현하고 있는데 주목해야 할 구절입니다 “그들이 쓸개를 나의 음식물로 주며 목마를 때에는 초를 마시게 하였사오니” 우리는 이 구절을 읽으면서 고난 받는 예수님을 생각하게 됩니다 복음서에 보면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를 향해 올라가실 때 너무 힘이 없어 쓰러지시자 사람들은 예수님께 쓸개 탄 포도주를 주어 마시게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것을 거부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쓸개는 진통제 역활을 하므로 아픔을 경감하게 하는데, 예수님은 우리가 져야 할 형벌을 온전하게 대신해서 당하시고자 거부하셨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구절은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시는 길에서도 우리의 구원만을 생각하셨다는 것을 알려주는 말씀으로 인용되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의 경우에는 조금 다른 이야기입니다 다윗이 고통 가운데 있었지만 사람들은 다윗에게 더 고통을 주려고 쓸개 탄 것과 같은 쓴 것을 더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장차 예수님이 어떤 고난을 받을 것인가를 예표하는 것이라고 신약성경은 해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아, 이것은 다윗의 고통을 말하는 것이자 예수님의 고난을 예표하는 것이라고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고난 가운데 다윗은 하나님께 부르짖기를 자신을 구원해 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다음과 같은 서원을 합니다 오늘 본문 29, 30절 말씀입니다 “오직 나는 가난하고 슬프오니 하나님이여 주의 구원으로 나를 높이소서 내가 노래로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하며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위대하시다 하리니” 그리고 그 이유를 31절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소 곧 뿔과 굽이 있는 황소를 드림보다 여호와를 더욱 기쁘시게 함이 될 것이라” 이 말씀의 의미는 하나님은 귀한 소를 제삿물로 하나님께 드림보다 감사하는 것을 더욱 기쁘게 여기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드리는 헌금보다는 그리고 봉사보다는 그것들과 함께 드리는 감사를 더욱 기쁘게 받으신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감사함은 정말 하나님이 자신을 구원하셨다는 것을 믿는다는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 이렇게 감사하는 것을 기뻐하시는 것을 보면 감사하는 자가 많이 없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는 듯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기도하여 응답을 받으면 물질 얼마로 감사를 표현하고 마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물질보다는 먼저 마음으로 감사하는 것이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오늘 이 시간 우리가 간절히 기도하면 하나님은 반드시 들어주실 줄로 믿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믿는다면 우리도 다윗처럼 귀한 고백을 하여야 하겠습니다 저를 이 어려움과 문제에서 도와주신다면 제가 꼭 하나님께 감사하겠다고 말입니다 오늘 본문은 그런 기도의 결과로 32절은 이런 말을 하고 있습니다 “곤고한 자가 이를 보고 기뻐하나니 하나님을 찾는 너희들아 너희 마음을 소생하게 할지어다” 이 말씀에서 곤고한 자는 다윗 자신을 말할 수도 있고 다른 곤고함에 빠져 있는 자를 말할 수 있습니다 그 뜻은 하나님께 기도 중에 어려움을 해결하여 주시면 평생 감사하며 살겠다는 말을 하나님이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정말 다윗은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평생 감사로 살다가 간 것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성경 곳곳에 다윗을 잊지 못하시고 언급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이 시간 우리가 기도할 때 응답하여 주시면 평생 감사하며 살겠다는 고백을 드리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평생을 감사하며 사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내가 은혜중에 있는지는 현재 감사하며 사는지 그렇지 않은지를 보면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다음의 삶을 예측하게 됩니다 오늘 나에게 감사가 없다면 하나님의 은혜를 잊은 것이고 그 삶은 황폐하게 될 것입니다 감사가 없는 삶은 하나님의 은혜를 잊고 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감사하는 삶을 살고 있다면 그 인생은 옥토같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감사하는 자를 기뻐하시고 은혜를 부으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이 시간 기도할 때 “다윗처럼 주님 기도에 응답하신다면 제가 평생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라고 고백하며 기도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평생을 다윗처럼 감사하며 사는 우리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당신은 현재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이 있습니까? 그것을 서로 나누어 봅시다 2 오늘의 말씀을 통하여 새롭게 느낀 점과 결단하는 바를 서로 나누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