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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N뉴스] 오늘 조계사서 승려대회..BTN 생중계
〔앵커〕 정부의 종교편향 정책을 규탄하고 불교자주권 수호 결의를 다지는 전국승려대회가 오늘 오후 2시 조계사에서 열립니다. 전국에서 상경하는 스님들은 버스 탑승 시 코로나 방역패스 확인을 시작으로 좌석간 거리두기 등 폐회까지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대회에 동참하게 됩니다. 이은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종교편향 불교왜곡 근절과 불교 자주권 수호를 위한 전국승려대회가 오늘 오후 2시부터 조계사에서 봉행됩니다. 종단을 초월해 전국에서 결집하는 5000여 스님은 120여대 버스에 나눠 탑승할 때부터 방역패스 확인과 등록 절차를 거치게 됩니다. 조계사를 중심으로 6개 구간에 걸쳐 하차한 스님들은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우정공원 등에 1미터 간격으로 배치된 좌석에 오후 1시 30분부터 입장해 착석하게 됩니다. 오후 2시 명고에 이어 전국 사찰에서 육바라밀의 부처님 가르침을 상징하는 명종 6타가 대회 시작을 알립니다. 삼귀의와 반야심경에 이어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이 고불문을 낭독하고 적극적으로 상황을 개선하지 못한 데 대한 자성의 의미를 담아 대중 전원이 참회진언 108독을 이어갑니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봉행사로 전국승려대회 의미를 천명하고 현 상황을 헤쳐 나갈 지혜가 담긴 종정 예하의 교시를 원로의장 세민 대종사가 대독할 예정입니다. 교구본사주지협의회 회장 덕문스님과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사무총장 도각스님이 전국승려대회를 초래한 문재인 정부의 종교편향 정책을 규탄하고, 예방과 개선을 촉구하는 대회연설을 하고 주윤식 중앙신도회장이 연대사를 이어받습니다. 전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대회인 만큼 현 상황에 대한 설명과 관심을 호소하는 내용이 담길 국민에게 드리는 글을 중앙종회 의장 정문스님이 낭독하고 다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결의문을 중앙종회 종교편향특위 위원장 선광스님이 낭독합니다. 전국 스님과 불자들의 간절함이 담긴 발원문을 전국비구니회장 본각스님이 낭독하기 앞서 고조된 분위기와 마음을 정돈하는 석가모니불 정근이 진행됩니다. 오늘 오후 2시부터 1시간 30여분 동안 진행될 전국승려대회는 BTN불교TV와 라디오의 모바일과 인터넷, 유튜브 채널을 통해 12시 50분 준비모습부터 폐회까지 실시간으로 생방송될 예정입니다. BTN뉴스 이은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