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의 갈등 '제주 제2공항' 건설 탄력 [말하는 기자들_경제_0306]

- 8년만에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에 대해 허가 판정 - 환경부, 항공소음 영향·대책, 법정 보호생물 보호·숨골 영향 등의 정밀 현황조사와 저감방안을 철저히 강구하도록 요구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예정입니다 환경부가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의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한 조건부 협의(조건부 동의)' 의견을 국토교통부에 통보했습니다 8년만에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에 대해 허가 판정이 내려진 것입니다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은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일대 545만7000㎡에 길이 3200ｍ 활주로 1개를 갖춘 공항을 새로 짓는 사업입니다 2015년 건설방안 발표 후, 국토교통부는 2019년 9월 환경부에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를 제출했습니다 환경부는 평가서 미비점을 지적했고, 국토부는 2019년 12월과 2021년 6월 두 차례 평가서를 보완해 다시 제출했습니다 그러나 환경부는 조류와 서식지를 보호할 방안 검토 미흡, 항공기 소음 관련 최악의 조건 고려 미흡 등의 이유로 다시 반려했습니다 국토부는 지적 사항을 보완해 지난 1월 5일 환경부에다시 평가서를 제출했고, 환경부는 최종 반려 이후 1년 8개월만에 조건부 협의를 통보했습니다 그간 제기된 항공소음 영향·대책, 법정 보호생물 보호·숨골 영향 등의 정밀 현황조사와 저감방안을 철저히 강구하도록 했다는 게 환경부 측의 설명입니다 국토부는 환경부 협의 의견을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에 반영해 고시할 예정입니다 뉴스토마토 주혜린입니다 #뉴스토마토#말하는기자들#제주제2공항 ● 제작진 - 기획: 이은재, 이규하 - 구성 취재: 주혜린 - 연출: 강병현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뉴스토마토 페이스북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