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 만에 축구장 6개 너비 단속 … 드론으로 대기오염 측정
#인천뉴스 #btv뉴스 #SK브로드밴드 [B tv 인천뉴스 김지영 기자] [기사내용] 박인애 앵커) 남동구가 올해부터 드론을 활용해 대기 오염물질 배출 지역을 단속합니다 드론에 탑재된 특수 장비가 미세먼지 등 4가지 물질을 포집해 실시간으로 오염 농도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현장에서 확인해 보니 축구장 6개 너비를 측정하는 데 단 10분이 걸렸습니다 보도에 김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비행 준비를 마친 드론이 하늘로 날아오릅니다 미리 지정한 경로를 따라 대기 중의 공기를 포집합니다 환경부가 정한 초미세먼지 기준치는 세제곱미터 당 50 마이크로그램 하지만 현장에서 실시간 측정해 보니 곳곳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결과가 나타납니다 공기질 '매우 나쁨' 수준인 76 마이크로그램을 넘은 곳도 있었습니다 [ 김창운 ㅣ 남동구 대기개선팀장 ] "기준이 50 정도인데 많이 지금 초과가 되고 있어요 오늘도 그렇고 내일도 그렇고 계속 그렇다고 하면 여기는 뭔가 문제가 있다는 거예요 " 남동구는 올해부터 드론을 활용해 공장 밀집 지역의 대기 오염 물질 배출 단속을 벌이고 있습니다 드론에 탑재된 대기 측정 장비는 미세먼지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 4가지 오염물질을 포집해 분석합니다 실시간으로 오염도가 높은 지역의 위치가 확인되면 단속반이 현장에 출동해 유해 물질 배출 현황과 저감시설 설치 여부 등을 점검하게 됩니다 이날 드론의 비행 면적은 고잔동 공업지역 약 4만 6천여 제곱미터 축구장 6개 너비를 돌아보는 데 단 10분이 걸렸습니다 [ 김창운 ㅣ 남동구 대기개선팀장 ] "드론을 통해서 특정 장비를 탑재해서 운영을 하면은 이 주변의 A 사업장이나 B 사업장에서 어떤 물질들을 배출 하고 있구나 하는 부분들을 저희가 확인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의 대면 점검 보다는 한 단계 발전된 점검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실시간 드론 단속을 활용해 올 상반기에 대기오염물질 배출 업소 4곳에 대해 행정명령이 내려졌습니다 남동구는 향후 모니터링 결과를 장기적으로 축적해 지역의 대기 환경 분석 자료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또 향후 공업지역뿐 아니라 모니터링 대상을 지역 전체로 확대해 대기질을 관리한다는 구상입니다 Btv뉴스 김지영입니다 [ 촬영 편집 : 유성훈 기자 ] ▣ B tv 인천뉴스 기사 더보기 ▣ B tv 인천뉴스 제보하기 채널ID: 'btv인천방송' 추가하여 채팅 페이스북: 'SK브로드밴드 인천방송' 검색하여 메시지 전송 이메일: jylee7895@sk com 전화: 1670-7294 ▣ 뉴스 시간 안내 [뉴스특보 / B tv 인천뉴스] 평일 7시 / 11시 / 15시 / 19시 / 21시 / 23시 [주간종합뉴스] 주말 7시 / 11시 / 19시 / 23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