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브리핑] 윤석열·안철수·홍준표, 밀고 당기는 '삼각 관계' / JTBC 뉴스룸
뉴스 스토리텔러 백브리핑 시작합니다 '삼각 관계' 밀고 당기는 듯한… '밀당'도 보이는 것 같습니다 무슨 소리냐… 등장 인물 3명이죠 윤석열, 안철수 후보, 그리고 홍준표 의원 일단 윤석열 후보, 이준석 대표와의 갈등이 봉합되면서 자연스럽게 관심은 '홍준표 의원과의 관계는 어떻게 될 것이냐'로 옮겨갔죠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어제) : ((홍준표 의원과) 실제 만남이 성사가 될 지 좀 궁금해서요 ) 어제 제가 연초고 해서 새해 그 신년인사 겸 안부전화를 드렸는데 다음 주쯤 한 번 날을 잡아서 보자는 말씀을 하셨고…] 윤석열 후보가 홍준표 의원의 유튜브 홍카콜라에 출연을 타진한다, 이런 전망까지 나왔고 이준석 대표도 "당에서 예우하고 꼭 모실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렇다 보니 '원팀 될까?' 이런 기사들이 이어졌는데… 홍준표 의원, 오늘 '원팀'이란 단어에서 쓴소리 쏟아냈습니다 '윤 후보 지지율 떨어진 게 본인 탓이지 뜬금없이 원팀이냐' '이미 대구 선대위 고문으로 원팀으로 참여 중이다' '잘못 되면 또 내탓 하려고 밑자락 까는 거냐' [홍준표/국민의힘 의원 (지난 6일/화면출처 : 유튜브 TV홍카콜라) : (윤석열) 후보 본인의 역량, 말하자면 능력 그 문제하고 처가 비리입니다 그게 가장 본질적인 문제고…] 홍준표 의원 그러면서 페이스북에 함께 적은 인물, 바로 안철수 후보 '계속 엉뚱한데 화풀이 하면 안철수 후보만 급부상 한다' 그간 안철수 후보와 홍준표 의원은 훈훈한 칭찬 기류, 브로맨스 분위기 이어왔죠 안 후보가 적극적으로 홍 의원이 운영하는 '청년의꿈'에 글을 올리기도 했었고요 '왜 청년들은 홍준표 의원님을 좋아하느냐' '한 수 배우고 싶습니다' 홍 의원은 '정상적인 후보가 없다' 이런 글에 "안철수는 정상"이라는 댓글을 달기도 했죠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2021년 12월 20일)) : 뭐 적절한 비유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는 말이 있듯이 아마 저를 정상이라고 보신 홍 의원님도 정상인 셈이죠 ] 이쯤 되면 칭찬릴레이인데… 이렇다 보니 청년의꿈에는 '희망 사항이지만 홍준표 더하기 안철수가 현실이 되길 바란다'는 글까지 올라왔는데요 홍 의원의 답은 일단 "당이 달라서"… 앞으로 남은 기간 삼각 구도는 어떻게 흘러갈까요? ▶ 기사 전문 ▶ 뉴스룸 다시보기 ( #박진규기자 #백브리핑 #JTBC뉴스룸 ☞JTBC유튜브 구독하기 ( ☞JTBC유튜브 커뮤니티 ( #JTBC뉴스 공식 페이지 (홈페이지) (APP)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 제보하기 방송사 : JT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