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면담서 '이대로면 이재명 대통령' 발언 후회된다" / YTN
■ 진행 : 호준석 앵커 ■ 화상연결 :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친이재명계 좌장이라고 불리는 의원이 정성호 의원입니다 이 정 의원이 지난해 말과 올해 초에 정진상, 김용 현재 수감 중인 이재명 대표의 측근들이죠 특별면회를 했고 여기서 입막음으로도 들릴 수 있는, 해석될 수 있는 발언들을 했다라는 보도가 어제, 오늘 나오고 있습니다 저희가 오늘 정성호 의원을 직접 연결해서 물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정성호] 안녕하십니까? [앵커] 반갑습니다 기자들 전화 많이 받고 계시죠? [정성호] 어제부터 잠도 못 잤습니다 오늘 아침에 일도 못하고요 [앵커] 전국에 아직 통화 못한 기자들을 대신해서 제가 질문을 충분히 드릴 테니까요 충분히 답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선 작년 말하고 올해 초, 작년 12월 9일, 올해 1월 18일 정진상, 김용 먼저 작년에 김용 전 부원장, 올해는 정진상 전 실장 특별면회하신 것은 맞는 거죠? [정성호] 특별면회가 아니고요 특별면회라고 하면 국회의원이 어떤 특권을 갖고 특혜를 받은 것처럼 오해받을 수 있는데 장소 변경 접견입니다 이건 법무부 홈페이지를 통해서 정식적으로 신청하게 되면 해당 구치소에서 소장이 판단해서 허락하는 거고요 장소 변경 접견을 하게 되면 교도관이 입회해서 면회 내용을 다 기록하게 되어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정진상, 김용 그 두 분이 특별면회가 아니라 의원님 표현대로라면 장소 변경 접견을 한 것은 그때 딱 한 번밖에 없다고 하는데 이건 신청만 하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겁니까? [정성호] 지금은 특별면회라고 하면 안 되고요 지금은 그런 용어 자체를 쓰지 않습니다 장소를 바꿔서 면회를 하는 거니까 장소 변경 접견은 일반인이든 누구든 신청할 수 있고요 다만 필요성 여부를 구치소에서 판단해서 허락 여부를 결정합니다 저는 딱 한 번씩 갔습니다 [앵커] 그때는 녹음을 하지 않고 교도관이 필요한 내용을 기록하게 되어 있고 이번에 의원님이 말씀하신 것이 그 기록을 통해서 전해지고 있다는 얘기인데요 보도된 내용이 우선 1월 18일 정진상 전 실장 장소 변경 접견하셨을 때 마음 흔들리지 말라 다른 알리바이는 없나, 이런 말씀하셨다는 것, 그것은 맞습니까? [정성호] 일부를 발췌해서 접견 내용을 왜곡하려고 하는데요 30분 중 60~70% 정도는 재판 대응, 어떻게 재판에 대응할 건지 제가 과거 변호사로서 오랫동안 활동했기 때문에 그런 조언을 했었습니다 기록을 면밀히 보고 꼼꼼히 챙기고 당시 검찰이 구체적인 상황들을 특정하지 못하고 직접적인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그 당시 상황들을 잘 기억해야 된다 그리고 그 당시 현장에 없었다는 것, 현장 부재 증명을 소위 알리바이라고 합니다, 법률용어로 그 현장 부재 증명을 할 수 있게 알리바이를 잘 준비해라 이런 얘기를 했었고요 그다음에 제가 주로 운동 얘기를 해줬습니다 건강 잘 챙기기 위해서 하체운동, 상체운동 잘해라 알려주고요 그리고 남는 시간에 늘 힘내라, 어려우니까 잘 이겨내고 건강 잘 챙기고 지금 정치 상황에 대한 얘기를 주고받으면서 이런 상황들이 가다 보면 결국 다음에는 이재명이 대통령되지 않겠느냐, 이런 비슷한 취지로 이야기했던 것 같습니다 [앵커] 한 40분 정도 말씀을 [정성호] 그런데 그중에서 일부만 발췌해서 왜곡하는 거죠 [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