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이렇습니다]'2030세계박람회' 부산의 도전 (2)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을 위한 국제박람회기구 실사 단의 부산 방문이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부산은 물론 정 부차원에서도 유치 의지와 역량, 부산의 매력, 경쟁 도시와 의 차별성을 선보일 기회로 보고 있는데요 [이건 이렇습니 다] 이번 시간에는 현지실사를 앞둔 부산의 준비 상황을 짚 어봤습니다 박재한기자입니다 ========================================= #1 부산의 최대 현안 '2030부산세계박람회' #2 다음 달 2일~7일 국제박람회기구 현지 실사 #3 현지 실사를 거쳐 오는 11월 개최지 선정 #4 사우디아라비아 / 우크라이나 / 이탈리아 '리야드' '오데사' '로 마' #5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치열한 경쟁 펼치는 ‘부산’ #6 하지만 풀어야 할 과제 ‘가덕신공항 조기 개항’ #7 정부-부산시 가덕신공항 건설 공법 확정했지만 #8 2030년 전까지 신공항 개항할 수 있을지 미지수 #9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세계박람회 현지 실사 부산의 핵심 사업이자 국가사업으로 추진되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부산의 발전은 물론,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 정부와 부산시에서는 총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su 특히 다음 달 2일부터 7일까지 국제박람회기구의 현지 실사가 예정돼있어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유치의 성패가 달린 국제박람회기구의 현지 실사, 과연 어떻게 이뤄질까요? 국제박람회기구는 모두 14개 주제, 61개의 세부 항목에 걸쳐 평가를 진행합니다 지난해 9월, 각 국가가 제출한 유치계획서 내용을 바탕으로 과연 사업을 실행할 수 있을지, 가능성을 평가합니다 부산이 정한 박람회 테마의 매력은 무엇인지, 사업에 대한 국가 지원 수준, 예상 참여 인원과 재정적 타당성 계획 등 부산의 유치 역량 전반을 살펴볼 예정입니다 유치 도전장을 낸 세 개의 나라 이 가운데 부산은 차별화된 매력을 선보여야 하는데요 현재 부산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을까요? INT 박근록/부산시 2030엑스포추진본부 유치기획과장 우리 부산은 다른 경쟁 국가 도시들에 비해서 대한민국이 가지는 강점, 문화적인 강점, K컬쳐, 그다음에 기술, 글로벌 네트워크가 강하게 작용돼 있는 기업들의 글로벌 네트워크, 우리 부산만이 가지는 기후적인 매력, 부산만이 가지는 오랜 국제 행사를 통해서 축적된 경험들이 실사단에게 충분하게 강점으로 어필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세계박람회 유치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지만, 풀어야 할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바로 '가덕신공항 조기 개항'입니다 세계박람회의 접근성을 높일 '국제 교통망'은 개최지를 선정하는데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주요 평가 항목인데, 이번 현지 실사단의 동선부터 우려스럽습니다 실사단은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하고 서울 방문을 마친 후 부산으로, 부산 방문을 마친 후 김해공항을 거쳐 인천공항을 가는 일정인데, 교통의 불편을 안고 실사를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유치 경쟁국 상황은 어떨까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는 2030년 전까지 활주로 6개, 연간 1억 2천만 명을 실어나를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신공항 킹 살만 국제공항 건설에 착수했습니다 이탈리아 로마는 이미 3 8km 길이 활주로 4개를 보유한 국제공항을 갖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정부와 부산시는 가덕신공항에 대한 지지부진한 논의를 끝내고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내놨습니다 건설 공법은 육상과 해상에 걸쳐 매립식으로 짓는다는 계획이고, 무엇보다 세계박람회 이전, 2029년 12월에 개항할 수 있도록 내년 착공 구상을 밝혔습니다 과연 현지 실사에서 유리한 국면을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INT 박근록/부산시 2030엑스포추진본부 유치기획과장 (세계박람회가) 개최되기 전에 가덕신공항이 개항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세계박람회 유치에 청신호라고 할 수 있겠으며 이번 실사단이 왔을 경우에 그런 부분들을 충분하게 설명하고 어필할 계획입니다 또한 부산 북항은 아시는 바와 같이 KTX와 인접해 있고 국제 여객 터미널이 인접해 있기 때문에 그야말로 공항과 육로, 해상을 통해서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할 수 있겠습니다 개최지 선정까지 결코 쉽지 않은 과정이지만, 그럼에도 2030세계박람회를 유치해야 하는 이유 부산의 발전은 물론 우리나라의 미래가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2030세계박람회를 유치하면 참여하는 국가만 전 세계 200여 개국, 5,000만 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올림픽, 월드컵을 뛰어넘는 생산유발효과와 부가가치, 50만 명 이상의 고용 창출효과, 특히 세계 무대에 한국을 알리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su 갈수록 수도권 일극체제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2030부산세계박람회는 우리나라의 균형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코 앞으로 다가온 현지 실사 국민 모두 한 팀이 되어 부산의 매력을 충분히 선보일 수 있기를 바랍니다 B tv 뉴스 박재한입니다 #부산남구_부산강서구_부산서구_사하구_수영구_북구_사상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