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북한 발사체' 한 목소리 규탄…오발령엔 평가 엇갈려 / SBS
〈앵커〉 정치권은 한 목소리로 북한을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하지만, 경계경보 오발령에 대해 민주당은 정부 기관의 손발이 맞지 않아서 불안을 더 증폭시켰다고 비판했고, 국민의힘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 문제는 모자란 것보다 지나친 것이 낫다고 평가했습니다 장민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민의힘은 북한 발사체를 '미사일 도발'로 규정했습니다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모든 발사를 금지하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했을 뿐 아니라,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를 위협하는 무력 도발"이라며, "단호한 대응조치를 통해 이번 도발이 '최악의 수'라는 것을 깨닫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상범/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북한의 도발 행위가 반복되는 것에 대해선 우리 정부와 군에서 철저하게 대비해서 어떤 경우든 북한 도발을 응징할 수 있는 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 ] 민주당도 명백한 유엔 결의 위반이자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백해무익한 행동이라고 규탄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표 : 강력히 규탄합니다 정부는 북한의 결의안 준수를 촉구하고 흔들림 없는 안보태세 유지에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 ] 그러면서도 오늘 오전 오발송된 경계경보 위급재난문자를 두고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다고 꼬집었습니다 [박성준/민주당 대변인 : 국민을 안심시켜야 할 정부가 거꾸로 불안을 조장하고 있으니 대체 무엇을 하자는 것입니까?] 국민의힘은 오발송 경위를 따져봐야 한다면서도, 안보 측면에서는 모자란 것보다 지나친 게 낫다고 평가했습니다 오늘 오후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국정원의 북한 발사체 관련 보고와 현안질의가 진행됩니다 (영상취재 : 조춘동·김학모·이찬수, 영상편집 : 박기덕) ☞더 자세한 정보 #SBS뉴스 #북한 #북한발사체 ▶S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SBS 뉴스 라이브 : , ▶SBS 뉴스 제보하기 홈페이지: 애플리케이션: 'SBS뉴스' 앱 설치하고 제보 - 카카오톡: 'SBS뉴스'와 친구 맺고 채팅 - 페이스북: 'SBS뉴스' 메시지 전송 - 이메일: sbs8news@sbs co kr 문자: #6000 전화: 02-2113-6000 홈페이지: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