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앰뉴스)한가위 송편, 이웃과 함께
【 앵커멘트 】 추석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음식, 송편이겠죠? 송편은 이웃과 함께 나눠 먹으면 더 맛있다고 하는데요 넉넉한 한가위 명절 인심이 펼쳐진 현장에 유현숙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VCR 】 잘 치댄 쌀가루 반죽을 한 입 크기로 동그랗게 떼어냅니다 맞은 편에서는 자른 반죽에 소를 넣고 예쁜 반달모양으로 빚어 냅니다 명절이면 더 외롭고 쓸쓸한 홀몸어르신들께 드릴 사랑의 송편입니다 【 인터뷰 】 임재완 회장 / 새마을운동 강동구지회 오늘 우리 새마을가족들이 빚는 송편은 홀몸어르신 다문화가정 18개동 15가구에 전달 매년 계속 진행되는 행사 【 VCR 】 오늘 송편을 빚는 자리엔 다문화 여성도 함께 했습니다 부녀회원들은 한국의 친정엄마로 결연을 맺은 다문화 딸들에게 송편 만드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줍니다 【 현장음】 이렇게 붙여, 이건 만두고 이게 송편이야 【 인터뷰 】 한상림 회장 / 강동구새마을부녀회 다문화 가정 여성들에게 우리 새마을부녀회에서 친정맺기를 하였습니다 추석을 맞아 함께 송편 빚으며 사랑을 맺어가는 행사입니다 【 VCR 】 배운 대로 반달모양의 송편을 빚기도 했지만 솜씨 좋은 여성들은 색다르게 모양을 낸 떡을 선보이며 자신의 실력을 자랑합니다 【 인터뷰 】 이경애 중국출신 결혼이민자 제가 기술을 넣어 만들어봤어요 예쁘죠 【 VCR 】 가족이 함께 있어 즐거운 명절 이웃에게도 사랑의 송편을 나누며 넉넉한 한가위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현장음] 맛있게 드세요 씨앤앰 뉴스 유현숙입니다 【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