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국과수 소변 검사 결과 ‘대마 양성’ 반응 [9시 뉴스] / KBS 2023.02.10.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 씨가 대마초를 흡입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국과수 감정 결과가 나왔습니다 경찰이 추가로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이윤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과 서초 일대 성형외과 10여 곳에서 수면 마취제인 프로포폴을 상습 투여한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 씨 닷새 전, 경찰은 유 씨의 소변과 모발 등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맡겼습니다 오늘(10일) 소변 검사 결과가 먼저 나왔는데, '대마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마초를 최근 흡입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감정 결과가 나온 겁니다 다만, 프로포폴에 대해선 '음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소변 검사는 비교적 짧은 기간 안에 사용한 마약류만 확인이 가능하고 프로포폴 투약 여부는 파악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모발 검사의 경우, 1년 이내 복용한 마약류를 대부분 확인할 수 있는데, 그 결과는 이르면 다음 주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소속사 측은 "아직 마약 감정 결과를 받아보지 못했다"며 "모든 조사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프로포폴을 과다 투여한 것으로 보이는 환자와 의료진 등 50여 명에 대한 수사를 경찰에 의뢰했고, 여기에 유 씨도 포함됐습니다 경찰은 유 씨의 대마 흡입 혐의 등에 대해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윤우입니다 영상편집:장수경/그래픽:김정현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유아인 #마약 #대마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