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정부 첫 낙마…'찬스' 논란에 공정·상식 흔들리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尹정부 첫 낙마…'찬스' 논란에 공정·상식 흔들리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尹정부 첫 낙마…'찬스' 논란에 공정·상식 흔들리나 [뉴스리뷰] [앵커] 김인철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청문회장 문턱에서 자진 사퇴하며 윤석열 정부의 순조로운 출범은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공정과 상식'을 내세우며 정권 교체에 성공했지만 오히려 '아빠 찬스'로 대표되는 불공정 논란에 발목이 잡힌 모습입니다 방현덕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당선인은 김인철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를 이렇게 소개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지난달 13일)] "아이들과 청년 세대에게 공정한 교육 기회와 교육 다양성을 설계해 나갈 적임자라고 판단했습니다 " 하지만 김 후보자는 가족 모두가 풀브라이트 장학금을 받은 사실이 밝혀져 '아빠 찬스' 논란에 휩싸였고, 이른바 '방석집 논문심사' 의혹 제기에 결국 첫 번째 낙마자가 됐습니다 당선인 측도 검증 실패를 사실상 인정했습니다 [한덕수 / 국무총리 후보자] "상세한 검증에는 사실 현실적인 제약이 조금은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런 점에서는 (제청권자로서) 국민들께 송구스럽습니다 " 하지만 '아빠 찬스'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자신이 근무하는 경북대 의대에 자녀들이 특혜 편입학한 의혹을 받는 정호영 복지부장관 후보자, 자신이 다니는 로펌에서 자녀가 인턴을 한 이상민 행안부장관 후보자가 대표적입니다 방어해야 할 국민의힘에서도 내부 비판이 고개들며, 윤석열 정부가 표방하는 '공정과 상식'이 출범하기도 전부터 흔들리고 있단 지적이 나옵니다 민주당은 추가 낙마를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박홍근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기상천외한 '아빠 찬스' 앞에 청년들은 절망합니다 이쯤되면 윤석열 내각이 아니라 '아빠의 힘' 내각입니다" 당선인과 국민의힘의 청문정국 주도권도 일부 약화할 수 있습니다 민주당이 일부 장관 후보자 낙마와 총리후보자 인준을 결부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김 후보자의 자진 사퇴로 당선인 측 부담은 더 커졌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방현덕입니다 #방석집_논문심사 #풀브라이트 #아빠찬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