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2,155명...역대 두번째 규모 / YTN

코로나19 신규 확진 2,155명...역대 두번째 규모 / YTN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 만에 또 2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어제 신규 확진자는 2,155명으로 50일째 네 자릿수를 이어갔습니다 위중증 환자도 눈에 띄게 늘어나면서 병상 부담이 점점 가중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종균 기자! 수요일이면 어김없이 2천 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데, 어제도 2천 명대를 기록했다고요? [기자]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역대 두 번째로 많은 2,155명입니다 전날보다 646명이나 늘었습니다 2천 명대 확진자는 지난 20일 이후 닷새만입니다 또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부터 50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이 2,114명, 해외 유입이 41명입니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역대 하루 최다인 673명입니다 경기 579명, 인천 117명을 합치면 수도권만 1,369명입니다 수도권 밖에서는 경남이 102명으로 가장 많고 대구 99명, 부산 86명, 충남 74명 등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14명 늘어나 총 434명입니다 어제 위중증 환자가 지난해 3월 이후 가장 많았는데 하루 만에 또 최다 기록을 깼습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9명 늘었습니다 어제 백신 1차 접종자는 39만여 명, 2차 접종자는 59만여 명 추가됐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방역 상황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김부겸 총리는 오늘 아침 중대본 회의에서 국내 확진자 10명 중 9명이 델타 변이 감염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델타 변이는 발병 초기 기존 바이러스보다 최대 300배 이상 많은 양의 바이러스를 배출한다고 소개했습니다 특히 다양한 일상 공간을 고리로 델타 변이가 번지면서 정부의 방역 대응이 확산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종균입니다 YTN 김종균 (chongkim@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온라인 제보]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