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박스에 찍힌 어설픈 '쿵' 연기…전화받는 척 후진 차량에 / 연합뉴스 (Yonhapnews)
블랙박스에 찍힌 어설픈 '쿵' 연기…전화받는 척 후진 차량에 (서울=연합뉴스) 불법 유턴이나 끼어들기 등 법규를 위반한 차량 또는 후진하는 차량에 일부러 부딪히고 보험금을 타낸 사기범이 잇따라 검거됐습니다 12일 부산경찰청은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2월부터 올해 7월까지 37차례에 걸쳐 중앙선을 침범하거나 신호를 위반하는 차량을 자신의 차량이나 오토바이로 고의로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보험금과 합의금 명목으로 1억9천만원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보험사기 혐의로 40대 B씨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이 공개한 당시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B씨는 전화를 받는척하며 걷거나 뛰다가 후진하는 차량을 보면 뒤로 다가가 고의로 몸을 부딪히는 부딪치는 수법을 썼는데요 B씨는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좁은 골목길에서 후진하는 차량 뒤에 23차례 고의로 뛰어들어 차량 운전자와 보험사로부터 1천3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남궁정균 영상: 부산 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차량 #후진 #사기범 ◆ 연합뉴스 유튜브 : ◆ 연합뉴스 홈페이지→ ◆ 연합뉴스 페이스북→ ◆ 연합뉴스 인스타 : ◆ 연합뉴스 비디오메타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