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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살부터 '흑자 인생'…59살에 적자 전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27살부터 '흑자 인생'…59살에 적자 전환 [앵커] 한 개인의 삶을 놓고 봤을 때 경제적으로 가장 여유 있는 시기는 언제일까요 평균 41살 때로 조사됐는데요 27살에서 58살까지는 소득이 소비보다 많은 '흑자 인생'을 살다가 59살에 적자로 돌아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나이대별로 얼마나 벌고 쓰는지 파악하기 위해 만든 통계청의 '국민이전계정'을 보면 2016년 기준으로 개인의 삶에서 노동 소득이 가장 많은 시기는 41살 때였습니다 소득에서 소비를 뺀 흑자 규모 역시 1,435만원으로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적자폭이 가장 큰 시기는 민간 교육 소비가 가장 많은 16살 때였습니다 생애 주기별로 보면 태어나면서부터 26살까지 이어지던 적자 행진은 27살부터 흑자에 진입하지만, 32년 뒤 59살이 되면 다시 적자로 돌아섭니다 2015년과 비교해 흑자 진입 시점은 같은 반면, 적자 전환은 1년 늦춰졌습니다 [김대호 / 통계청 연구기획실장] "고령화 영향으로 은퇴 시점이 늦어지고, 은퇴한 뒤에도 재취업 등으로 노동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 14살까지 유년층과 65세 이상 노년층은 각각 부모와 국가의 도움을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노년층의 공공 보건 분야 소비는 1년 사이에 12% 넘게 늘었습니다 유년층의 두 배 가까운 증가폭입니다 통계청은 노년층의 공공 보건 소비는 2010년 이후 매년 10% 안팎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