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MBC뉴스] R]대구공항 이전지 지원비 낮아.. 용역 돌입

[안동MBC뉴스] R]대구공항 이전지 지원비 낮아.. 용역 돌입

2017/03/23 17:03:40 작성자 : 정동원 ◀ANC▶ 대구통합공항 이전지 주민들에게 피해보상 차원으로 지급될 지원금액이 광주나 수원 군공항에 비해 많이 적습니다 경상북도가 이를 올리려는 용역을 시작했는데 경상북도의 주도적 역할을 기대해 봅니다 정동원 기자 ◀END▶ 대구시가 밝힌 대구통합공항 이전지에 대한 지원사업비는 3천억원 댐으로 인한 피해보상 차원의 지원사업비처럼 마을회관, 도로, 이주단지를 건설한다거나 소음 완충지역을 매입하는 등 주민복지에 사용됩니다 그런데 대구공항과 함께 이전이 진행중인 광주와 수원 군공항의 이전지 지원사업비는 4천 5백억원과 5천 백억원으로, 규모가 작은데도 대구공항보다 많습니다 이에 경상북도가 이전지 지원방안 수립 용역에 착수했습니다 ◀INT▶박세희 책임연구원 /경북정책연구원(용역 수행기관) 다양한 분야에 계신 분들(14명)이 모이셔서 이 부분들을 해결하기위해 다각적으로 연구를 진행할 거고요 용역결과 방향은 정해져 있습니다 광주, 수원 군공항 수준으로 지원사업비를 높이겠다는 겁니다 그 근거를 찾는 게 용역의 주 임무입니다 이와 함께 이전지 주변에 공항과 연계한 산업이 어떤게 있을지 찾고, 공항이전 피해와 갈등 저감대책도 제시합니다 ◀INT▶이상기/경상북도 공항추진기획단장 용역 결과가 나오면 사업 시행자인 대구시에 강력하게 요구해서 우리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나 이전지 지원사업비의 재원이 대구공항 기존 터 개발 이익에서 새 공항 건설비용을 빼고 남는 돈이어서 3천억원이 현재로서는 최대라는 게 대구시의 입장입니다 대구통합공항 이전 과정에서 이전후보 지자체간의 갈등을 풀어줘야 할 경상북도가 손을 놓고 있다는 비판 속에 이번 용역을 계기로 이전사업을 주도적으로 챙길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정동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