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박승춘 사표 수리..5.18문제 해결 의지?

[뉴스데스크]박승춘 사표 수리..5.18문제 해결 의지?

(앵커) 5 18 37주년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박승춘 보훈처장의 사표를 수리했습니다 5 18의 명예회복을 위한 문재인 정부의 첫 걸음으로 평가됩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박승춘 보훈처장의 사표를 수리했습니다 후보자가 내정된 총리직을 제외하면 일괄 사표를 낸 정부 부처장 가운데 유일하게 사표가 처리된 겁니다 지난 2011년 임명된 박 처장은 최장수 보훈처장으로 6년 3개월 임기동안 숱한 논란의 중심에 서 있었습니다 특히 '님을 위한 행진곡'의 기념곡 지정을 외면하고 제창 요구를 거부해 지역과 정치권으로부터 반발을 사왔습니다 지난해에는 5 18 기념식에서는 5월 단체의 항의를 받고 발길을 돌리기도 했습니다 5월 단체들은 문재인 대통령이 5 18 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를 보여줬다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이기봉/5 18 기념재단 사무처장 "재임시절 파행으로 기념식 파행으로 만든 장본인" 특히 이명박 박근혜 정부에서 5 18에 대한 폄훼와 왜곡이 심해졌던 만큼, 헌법 전문 수록과 진상 규명 등을 통해 5월의 가치를 회복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 실천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문재인 대통령/ 지난 3월 대통령 후보 시절 "발포 명령자 등 아직도 은폐된 진상은 철저히 규명하고 특별법 만들겠다 "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5 18 기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5월 진상규명과 위상 회복을 위한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 지도 관심입니다 엠비시 뉴스 송정근입니다 ◀ANC▶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