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들이 노약자석에 앉아 계시길래..
지하철 노약자석에 중학생 남녀 5~6명이 앉거나 몰려서 핸드폰 게임 중 주변 사람들이 찌푸린 눈빛으로 봄 (노약자석 차지도 그렇지만 대화 내용이..휴..여튼) 요즘 같은 세상에 무슨 일이 생길지 몰라서 내적갈등 최고조.. ’그냥 참자… 아니다 그래도… 에이 눈감자.. 아냐 그래도…’ 이러던 참에.. 내 바로 앞에 우리학교 학생이 보임..(기폭제 발동ㅋㅋ) ’그래 뭐.. 맞으면 주변에서 도와주겠지‘ 라는 심정으로 학교밖 생활지도를 시전함 다행히(?) 학생들이 대답도 잘해주고 내 말과 의도를 잘 이해한 거 같았음(고마워..요) 나중에 영상을 보니 중간중간 반말을 섞었음..(미안허요) 여튼 노약자석, 임산부석은 비워두는 게 기본 세팅이라고 생각함.. 특히 임산부석에 딱봐도 아닌 사람들이 많이 앉아 있음ㅠㅠ 위 좌석들이 정치적으로, 사회적으로 어떤 이슈를 가지고 있든, 비워두는 게 맞…는 거 맞죠? 추석 연휴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