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겨울철 외출할 때, 보일러를 '외출' 모드로 하면 안되는 이유 / KBS 2023.12.30.
난방비 아끼려면 설정해두면 좋은 실내온도, 바로 20도입니다 여기에서 1도가 오를 때마다 난방비는 15% 이상 더 듭니다 반대로 1도 낮아질 때마다 에너지 소비를 7% 가량 아낄 수 있습니다 습도를 잘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실내 습도를 40에서 60%로 유지하면 열 전달이 빨라져 온도를 더 잘 올릴 수 있습니다 가습기나 젖은 수건을 활용하면 됩니다 난방기를 한 번에 세게 틀어 따뜻하게 한 뒤 잠시 꺼두는 것 좋지 않은 방법입니다 열을 다시 올리는 데에 또 많은 에너지가 쓰이기 때문입니다 외출할 때는 보일러를 꺼야 할까요? 2~3일 이상 긴 외출이라면 외출 기능을 사용하는 게 좋고, 짧은 외출이라면 실내온도를 1에서 2도 낮춰 난방을 켜두는 게 도움이 됩니다 [심재숙/서울 양천구 : "(창문에) '뽁뽁이' 그렇게 해 놓고 나갈 때 외출로 저것(보일러)도 해놓고 전기도 나 혼자 있을 땐 다 끄고… "] 온수도 난방비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보일러 온수 온도를 55도에서 40도로만 줄여도, 한 달에 8,600원 가량을 아낄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보일러를 제 때 청소하면 월 만 3천 원, 안 쓰는 방의 밸브를 잠그면 2만 5천 원 가량이 절약된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가스비를 지난해보다 3% 이상 아끼면, 절약한 양에 따라 현금으로 돌려주는 캐시백 제도도 있는데, 신청을 해야만 받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촬영기자:노동수/영상편집:차정남/그래픽:채상우 최창준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난방비 #습도 #외출모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