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진 해맞이객 '북적'…설렘 속 기다림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정동진 해맞이객 '북적'…설렘 속 기다림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정동진 해맞이객 '북적'…설렘 속 기다림 [앵커] 일출 명소 가운데 한 곳인 정동진에도 해맞이객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해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김예림 기자 아직 해가 뜨려면 시간이 좀 남았죠? [기자] 네, 이곳 정동진 일출 시간은 오전 7시 40분입니다 아직 1시간 정도 남았는데요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이른 새벽부터 많은 인파가 이곳에 몰리고 있습니다 해맞이객들은 피곤도 잊고 수평선 위로 해가 솟아 올라오기를 기다리며 설레는 표정인데요 해맞이객 한 분 모시고 얘기 잠시 나눠보겠습니다 [인터뷰 : 강성준 / 서울시 구로구] [질문 1] 오늘 해맞이 보러 오신 소감이 어떠신지? [질문 2] 올해 소망 말씀 부탁드립니다 전국 곳곳에서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새해 첫 일출을 보기 위해 이곳을 찾고 있는데요 해변가에서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기도 하고, 일출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을 찾아다니며 들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떠오르는 태양의 모습을 찍기 위해 일찍부터 삼각대를 설치하고 기다리는 분들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습니다 현재 정동진 날씨는 영상권이지만, 차가운 바닷바람에 체감 온도는 훨씬 낮게 느껴지는데요 해맞이객들은 추위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이곳 정동진에만 약 10만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많은 인파가 몰리는 만큼, 안전 사고 관리에도 당국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일출 시에는 경찰 헬기를 띄워 인파 밀집 상황을 경찰서 상황실에 공유할 계획입니다 2023년 새해 첫날, 가족의 건강, 일상의 평온 등 각자 소망 하나씩 품고 계시텐데요 올 한 해만큼은 모두 소망을 다 이루고 따뜻한 1년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정동진에서 연합뉴스TV 김예림입니다 lim@yna co kr #정동진 #일출 #계묘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