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자르러 왕복 2시간…특별한 미용실 ‘함께 헤어’ / KBS 2023.03.7.
여러분은 미용실에서 장애인을 보신 적이 있나요 국내 장애인은 250여만 명(2021 장애인 통계, 한국장애인고용공단)입니다 인구 100명 중 5명꼴, 이 많은 사람이 머리를 어디서 자르고 있을까요 "아빠가 안고 제가 (아이 머리카락을) 자르기 시작한 지 17년째입니다 " 장애인 아들을 둔 엄마의 말입니다 장애인이 가기 어려운 곳이 한둘이 아니지만, 미용실도 예외가 아닙니다 휠체어를 막는 문턱은 예사입니다 "왜 이런 아이를 데려왔냐"는 가시가 돋친 말은 더한 장벽입니다 그래서 장애인 가족들이 뭉쳤습니다 특별한 미용실 '함께 헤어'가 문을 열었습니다 한 손님은 집에서 왕복 2시간 거리의 '미용 원정'도 마다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 마음을 잠시라도 헤아려 볼 수 있을까요 #OOTD 6편은 장애인 전용 미용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미용실 #장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