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기 가담 중개사 무더기 '덜미'  [말하는 기자들_경제_0530]

전세사기 가담 중개사 무더기 '덜미' [말하는 기자들_경제_0530]

전국에 전세사기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가담한 것으로 의심되는 공인중개사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앞서 정부는 약 8000여 건의 전세보증금 반환사고 중 악성임대인 소유 주택을 2회 이상 중개한 수도권 소재 공인중개사 250여명을 집중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108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하고 이 중 50여건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습니다. 또 등록취소를 비롯해 업무정지,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도 진행 중입니다. 주요 위반사례를 보면 중개사들은 전세금을 가로챌 목적으로 새 집주인에게 소유권이 넘어가기도 전에 기존 매도인과 공모하는 등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부는 올 하반기 전세사기 피해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고 조사대상 지역을 전국으로 넓힌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전세사기 가담이 의심되는 전국 공인중개사 3700여명에 대한 집중 조사에 들어갑니다. 뉴스토마토 조용훈입니다. ● 제작진 기획: 이은재, 이규하 구성 취재: 조용훈 #뉴스토마토#말하는기자들#전세사기 🖥 뉴스토마토 http://newstomato.com 🎯 뉴스포털 | 뉴스통 https://www.newstong.co.kr/ 📺 뉴스리듬 https://www.newstomato.com/VodNews.aspx 📊 뉴스토마토 정기 여론조사 https://www.newstomato.com/OpinionL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