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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뉴스] 감리교 감독회의, 성윤리 출교 목사 무죄 판결에 대해 우려 표명
[CBS 뉴스] 감리교 감독회의, 성윤리 출교 목사 무죄 판결에 대해 우려 표명 기독교대한감리회 총회재판위원회가 성윤리 문제로 출교 처분이 내려진 윤동현 목사의 재심 요구를 받아들여 무죄를 선고했는데요, 이에 대한 비판 여론이 커지고 있습니다. 감리회 이철 감독회장을 비롯한 연회 감독들은 이 판결에 대해 우려하는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최경배 기잡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총회재판위원회가 성윤리 문제로 출교 처분을 내렸던 윤동현 목사에게 무죄를 선고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감리회 감독회의가 입장문을 통해 우려를 표했습니다. 감리회 이철 감독회장과 연회 감독 12명은 입장문에서 윤동현 목사에 대한 재심상소 사건에 대해 깊은 유감과 우려를 표하며 감리교회의 지도자로서 책임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감독회의는 특히 판결 결과 뿐 아니라 판결에 이르기까지의 절차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감독회의는 이번 재심판결은 감리교회가 지켜온 정직함과 순결함을 상실한 결과라면서, 윤 목사는 물론, 이 사건을 다룬 재판위원 모두가 스스로의 잘못을 인정하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바라보며 얽혀진 문제를 풀어내는 데 전략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감리교 총회재판위원회는 성윤리 문제로 지난 2016년 출교 판결했던 윤동현 전 인천연희교회 목사의 재심 요청을 받아들여 지난달 무죄 판결을 내렸습니다. 윤 목사에 대한 출교 처분은 교단 재판은 물론 사회법에 제기한 '출교 처분 무효 확인소송'에서도 기각돼 확정된 것으로 여겨졌던 사안이어서 교단 안팎에서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감리교 총회재판위원회가 윤 목사의 재심 요구를 받아들여 무죄판결을 내리자 감리교 중부연회는 총회재판위원회에 상소했으며, 인천연희교회측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충회재판위원회 판결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