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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투데이포커스 수익률 오르는 亞신흥국 펀드
6일 기준 亞신흥국 펀드 평균 수익률 18.53% 세계 경제 회복 조짐… 신흥국으로 자금 유입 亞신흥국 펀드, 각국 중소형 내수주에 주로 투자 “높은 경제성장률·인구증가 덕… 내수 기업 성장” “정치 불안·규제 우려 줄어… 수익률 더 오를 것” [앵커] 적지 않은 변동성 위험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아시아 신흥국 펀드가 올해도 좋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글로벌 경기가 회복세에 들어서면서 아시아 신흥국 경제도 활성화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특히 인도 펀드로 자금이 쏠리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 투데이포커스에서는 신흥국 주식형 펀드들의 실제 수익률은 어떤지, 인도 주식형 펀드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무엇인지 금융증권부 김성훈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앵커] 안녕하세요 [기자] 네 안녕하세요 [앵커] 아시아 신흥국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펀드들의 수익률이 좋아졌다는데 어느 정도인가요? [기자] 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인도·중국·인도네시아·대만 등 아시아 신흥국에 투자하는 17개 펀드의 연초 이후 평균 수익률은 18.53%입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이 17%를 조금 넘고,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이 14% 정도인데 비해 높은 수치입니다. 미국 등 선진국에 몰렸던 글로벌 펀드 자금이 올 들어 세계 경제가 회복 조짐을 보이면서 신흥국으로 몰려 주가가 많이 오른 덕분입니다. 17개 펀드 중 수익률 1위는 ‘미래에셋친디아컨슈머’ 펀드로 23.56%를 기록했습니다. 중국 온라인 관광업체 ‘시트립’과 식품회사 ‘네슬레인도’ 등 소비재 기업에 투자해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신흥국 증시에 투자하는 글로벌펀드 자금도 증가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한국 등 신흥국 전반에 분산투자하는 GEM 펀드에는 연초 이후 지난달 말까지 1~5월 기준 사상 최대 규모인 약 34조8,600억원이 순유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