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52 [두려움] 삼상15:16 성도는 사람을 두려워해서는 안된다 [배목새벽설교]
2024년 12월 12일 목요일 새벽3:30 | 새벽기도 2252일째 설교 2252-316 241212 목 삼상15:16 제목: 성도는 사람을 두려워해서는 안된다 16절을 보면 사무엘은 변명을 늘어놓는 사울을 향하여 그의 말을 끊고 “가만히 계시옵소서 간밤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신 것을 왕에게 말하리이다"라고 한다 우리는 여기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무엘의 단호함을 볼 수 있다 여기서 완곡한 표현인 '가만히 계시옵소서'는 공동 번역에서는 더욱 강한 표현인 '그만 두시오'라는 말로 번역하여 사무엘의 단호한 면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실로 사무엘은 사람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때에 신분의 고하를 막론하고 당당히 전했던 사람이다 이런 사무엘의 모습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성도들에게 큰 도전을 던져준다 왜냐하면 오늘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은 분명히 옳은 하나님의 말씀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전하지 못하고 사람들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자기의 처세에 더 신경을 쓰기 때문이다 이것은 우리가 전도할 때 특히 잘 나타난다 오늘날 전도하기가 왜 그리 어려운가? 혹자는 시대가 변하고 삶이 풍요로워지면 당연히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그 진정한 이유는 우리 성도들이 하나님보다 사람들을 더욱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예컨대 우리가 회사에서 상사나 부하 직원에게 전도를 하려 할 경우 '저 사람이 나를 비웃지나 않을까?' 하는 두려운 마음이 먼저 들어 포기하게 되는 것도 모두 그러한 이유 때문이다 이렇게 오늘날의 성도들은 하나님의 말씀보다 사람들의 반응을 두려워하여 자기의 처세를 생각하기 때문에 전도가 더 어려워지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와 함께하는 이웃과 친구, 그리고 가족과의 관계 속에서도 마찬가지다 더 나아가 이렇게 하나님보다 사람을 더 두려워하는 것은 심지어 교회 내에서도 나타난다 교회내의 구성원들이 신앙적으로 잘못했을 때에 교회가 그들에게 하나님의 공의를 바로 나타내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그들을 치리 했을 경우 그들이 교회를 떠나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사람을 두려워하다 보면 결국 스스로 올무에 걸리게 된다 잠29:25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게 되거니와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안전하리라 리가 만일 바른 신앙을 소유하고 있다면 마땅히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시대와 상황이 변하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야 한다 초대 교회를 보면 그들은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기들의 목숨까지도 걸고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서 힘썼다 그럴 때 큰 부흥의 물결이 일어났다 또한 바울을 보면 그가 핍박과 고통을 아랑곳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을 때 그를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었다 우리가 진정으로 두려워할 분은 하나님 한 분 뿐이다 마10:29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 실로 우리가 사람을 두려워하여 함구한다면 하나님의 나라는 우리 곁에서 서서히 사라져 갈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나라는 우리가 사람의 일보다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행할 때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시대의 사무엘이 되 어 세상을 향해 담대히 외침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가는 책임을 다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 사51:7 의를 아는 자들아, 마음에 내 율법이 있는 백성들아, 너희는 나를 듣고 사람의 훼방을 두려워 말라 사람의 비방에 놀라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