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비이슬람교도 포로에게서 장기 적출 허용 문서 발견" / YTN

"IS, 비이슬람교도 포로에게서 장기 적출 허용 문서 발견" / YTN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가 이슬람교도가 아닌 포로에게서 장기 적출을 허용할 수 있다는 내용의 문서가 발견됐습니다. 이에 따라 IS가 포로로 억류한 사람들의 신체 일부를 밀매할 가능성이 우려된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 아라비야 등이 보도했습니다. IS 내부 이슬람 학자들이 올해 1월 31일 자로 내린 비공개 결정문을 미국 정부가 입수해 번역한 내용을 보면 이슬람교도의 생명을 구하도록 생존한 포로로부터 장기 적출을 허용한다고 적혀 있습니다. 이 문서에는 "변절자들의 생명과 장기들은 존경받을 필요가 없으며 처벌을 받지 않고 그것들을 끄집어낼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또 "포로의 생명을 끝낼 수 있는 장기라 해도 그러한 유형의 적출은 금지되지 않는다"고 적시했습니다. 이 문서에 실린 내용이 모두 사실인지, IS가 실제로 장기 밀매를 했는지는 즉각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한 관리는 "미 특수부대가 지난 5월 시리아 동부 지역을 급습하면서 확보한 정보 중의 일부"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 문서가 IS의 장기 밀매를 입증하는 증거는 아니지만, IS가 장기 적출을 종교적으로 허용했음을 보여준다고 알자지라는 분석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512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