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투성이로 사망' 초등생 친아버지 "때린 적 없다" / YTN
12살 아들을 학대하고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친아버지가 구속 심사를 받기 전, 아들을 때린 적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인천지방법원은 오늘(10일) 오후 2시 아이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의붓어머니 42살 A 씨와 아들을 상습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친아버지 39살 B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했습니다 법원에 출석한 친부 B 씨는 숨진 아들에게 미안하다면서도 A 씨가 때리는 모습을 본 적이 있을 뿐 본인은 때린 적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계모 A 씨는 아무 말 없이 법원으로 들어갔습니다 앞서 A 씨는 지난 7일 인천에 있는 자택에서 12살 의붓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다만, B 씨는 피해 아동이 숨진 당일에 출근했다가 A 시의 전화를 받고 귀가한 거로 드러나 학대치사가 아닌, 상습학대 혐의를 적용받았습니다 이들 부부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저녁 결정될 예정입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