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여교사 성폭행 피의자 9년 전에도 성폭행

섬 여교사 성폭행 피의자 9년 전에도 성폭행

섬 여교사 성폭행 피의자 9년 전에도 성폭행 [앵커] 섬마을 여교사 성폭행 피의자 세 명 중 한 명이 9년 전에도 몹쓸짓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시에 신원을 확인하지 못해 미제로 남아있던 사건이었습니다 백나리 기자입니다 [기자] 섬마을 초등학교 관사에서 마을 주민 3명이 여교사를 성폭행한 사건 피의자 세 명 중 한 명인 38세 김 모 씨가 성폭행 전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9년 전 대전에서 발생한 성폭행 미제 사건의 용의자로 특정된 것입니다 경찰은 피의자 3명의 유전자를 채취해 감정을 의뢰한 뒤 이같은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김 씨는 2007년 1월 대전 서구의 원룸에서 20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당시 현장에서 용의자의 DNA를 채취했지만 피해자와 안면이 없어 신원을 확인하지 못한 채 미제로 남겨뒀습니다 그러다 이번 여교사 성폭행 사건으로 김 씨의 DNA와 신상 정보를 확인하면서 여죄를 밝혀냈습니다 김 씨는 섬마을 초등학교 관사에서 술에 취한 여교사를 성폭행한 혐의로 공범 49세 박 모 씨, 그리고 34세 이 모 씨와 함께 구속된 상태입니다 김 씨는 여교사의 몸에서 DNA가 채취됐는데도 범행을 부인하고 있지만 경찰은 김 씨가 여교사의 만취한 상황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고 세 사람의 공모 가능성을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백나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