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MBC뉴스]청주읍성 복원

◀ＡＮＣ▶ 일제가 도시 정비사업 명목으로 허물어 버린 청주 읍성 성벽이 100년 만에 복원됐습니다 비록 일부 구간이지만 청주의 정체성을 되살렸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이해승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청주읍성 서쪽 성벽 일부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높이 3 6미터, 길이 35미터로 전문가들의 고증을 거쳐 충청도병마사 명기를 포함한 깃발들까지 옛 모습 그대로 재현했습니다 일제가 도시정비사업 명목으로 1911년부터 4년에 걸쳐 읍성을 허물어 버린 지 100년 만입니다 성벽을 쌓은 돌 가운데 650개는 시민들이 성돌 찾기 운동을 통해 찾아낸 당시 돌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ＩＮＴ▶ 류귀현 성돌모으기운동본부장 "공사장,사찰 계단 등등에 방치됐던 성돌들" [CG] 청주읍성은 신라 때 처음 축조된 이후 고려와 조선을 거치며 중건됐고 조선 성종 때 1783미터 규모로 완성됐습니다 [CG] ◀ＩＮＴ▶ 한승남/청주시 율량동 "진작에 했어야할 일, 시민으로서 자랑스럽다" 청주시는 가능한 나머지 성벽 부분도 복원을 계속할 계획입니다 ◀ＩＮＴ▶ 한범덕 청주시장 청주시는 또 4대문 가운데 사진 기록이 남아 있는 성문도 복원해 잃어버린 도시의 옛 모습을 되살려나갈 계획입니다 MBC NEWS 이해승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