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에 초점 맞춘 한국 기업들…CES에서 제시한 탄소제로 [MBN 종합뉴스]
【 앵커멘트 】 CES하면 글로벌 기업들이 최첨단 기술을 뽐내는 자리로 유명하죠 하지만 올해는 조금 다릅니다 친환경이란 미래 가치에 주목한 기업들이 늘어났다고 하는데요 오늘(6일) 개막한 CES 현장을 민경영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 기자 】 화려하게 전시된 첨단 기기들 사이로 푸른 숲이 펼쳐집니다 '탄소 중립'이라는 주제를 담은 ICT 전시관입니다 ▶ 인터뷰 : 남재인 / SK 소셜밸류추진팀 부사장 - "넷제로(탄소중립)를 향해서 저희가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파트너사들과 어떤 노력을 함께 기울이고 있는지를 특정한 제품보다는 스토리 중심으로 엮어보려 했습니다 " 수소를 이용한 드론과 유해물질 배출이 없는 건설 중장비, 고기와 똑같은 맛을 내는 식물성 대체육 등 많은 기업들이 환경 보호라는 새로운 가치를 내세웠습니다 첫 기조연설에서부터 '지속 가능한 미래'를 강조했던 올해 CES, 행사장 역시 친환경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 스탠딩 : 민경영 / 기자 (미국 라스베이거스) - "참가자들은 드넓은 전시장을 친환경 전기차를 이용해 돌아다닐 수 있는데요 이렇게 전시장 지하에 뚫린 루프라는 터널을 통해 빠르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 자동차와 로봇의 결합 등 서로 다른 산업의 경계를 허무는 이른바 '빅블러'도 곳곳에서 관찰됐습니다 ▶ 인터뷰 : 현동진 / 현대차 로보틱스랩 상무 - "기존의 모바일(이동형) 로봇들은 실내에서 움직이기 때문에 지면의 변화나 장애물에 반응하지 않는데요 모베드는 실내뿐만 아니라 밖에서도 이동할 수 있도록 지면에 반응합니다 " 한편, 오늘 라스베이거스 현지에서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 삼성전자 등 국내외 주요 경제인 80여 명이 참석한 MK CES 포럼이 열렸습니다 MBN뉴스 민경영입니다 [business@mbn co kr] 영상취재 : 이동학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MBN #종합뉴스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