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속 적자 탈출…전통 주력업종, 침체기서 부활 신호등

속속 적자 탈출…전통 주력업종, 침체기서 부활 신호등

[앵커] 오랜 기간 침체기를 겪던 국내 전통주력 업종들이 코로나19를 뚫고 2분기에 속속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아직 시기상조지만 부활의 신호탄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김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HMM은 올 2분기 21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본격 투입하고, 항로를 조정해 운항 비용을 줄인 게 컸습니다 현대중공업그룹도 전 계열사의 견고한 수익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 : (코로나19 속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한 수익성 개선에 노력한 결과 흑자 전환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조선해양의 경우) 고부가가치선 수주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을 통해 미래 시장을 선점해 나갈 계획입니다 ] 6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던 LG디스플레이도 샤오미에 투명 OLED 패널을 공급하는 등 차별화된 신기술로 적자 탈출을 모색 중입니다 시총상위 국내 주요 기업들은 올 2분기에 경쟁 관계인 일본 기업들을 크게 압도했습니다 LG화학은 전기차 배터리 시장 1위였던 파나소닉을 제치고 1위 자리를 빼앗았습니다 현대차는 도요타 영업이익의 3배가 넘었습니다 ◇뉴스프리즘 (월~금 저녁 6시 ~6시30분) 뉴스프리즘 페이지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