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교육사령부, 제236기 부사관 후보생 임관식
[국방뉴스] 2020 05 01 공군 교육사령부, 제236기 부사관 후보생 임관식 지난달 29일, 공군교육사령부에서 236기 공군 부사관 임관식이 진행됐습니다 이날 임관한 신임 부사관들은‘코로나19’라는 위기 상황에서도 고된 군사 교육훈련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공군의 미래를 책임질 늠름한 간부로 거듭났는데요 김다연 중사의 보돕니다 나는 대한민국의 부사관으로서 국가와 국민을 위하여 충성을 다하고 헌법과 법규를 준수하며 주어진 직책과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엄숙히 선서합니다 공군교육사령부 연병장에 우렁찬 목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이날 임관한 236기 공군부사관들은‘코로나19’라는 국가적 위기상황에서도 지난 2월 3일부터 정예부사관이 되기 위한 12주간의 강한 기본군사훈련과 간부로서 가져야 할 군사 지식을 함양했습니다 훈련기간 동안 강인한 체력과 전투 지휘능력, 교육훈련 지도능력을 검증받은 258명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조국 영공수호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진정한 공군부사관이 됐습니다 오늘 임관하는 신임부사관 여러분은 도전과 시련을 극복하고 밝은 미래를 열어갈 충분한 자질과 능력을 가졌습니다 오늘의 이 자리가 여러분 개인의 소중한 꿈을 실현시키는 동시에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공군체계 전력을 운영하기 위한 최고의 군사전문가가 되겠다는 강한 다짐의 시간이 되어줄 것을 당부합니다 이날 임관식에서는 할아버지와 아버지에 이어 아들까지 3대 공군 가족이 탄생했으며 해병대 전역 장교가 재임관하는 등 이색 임관자들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임관식을 마친 신임부사관들은 각 특기별 교육을 받고 부대에 배치돼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12주의 훈련을 이겨내고 동기들과 함께 임관할 수 있어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아무리 힘든 길이라도 어깨 위 계급장이 부끄럽지 않게 군인으로서 맡은 바 임무 완수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편 이번 행사는‘코로나19’로 함께 자리하지 못한 가족들을 위해 임관식 현장을 SNS로 생중계했습니다 하늘의 큰 뜻을 품는다 젊음의 용사들 우리는 부사관 국방뉴스 김다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