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 개항 11년만에 힘찬 '비상'
지난해 8월,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광주 민간 공항을 2021년까지 무안공항으로 이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2025년까지 KTX 2단계 노선의 무안공항 경유도 확정됐습니다. 최근 이용객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2017년 중국인 여행객 감소로 이용객이 줄었지만 지난해에는 이용객이 처음으로 50만명을 돌파했습니다.(반투명CG) 무안국제공항 정기노선도 늘고 있습니다. 국내선은 2개 항공사가 매일 제주를 오가고 있고 국제선도 현재 9곳, 3월부터는 12개 노선으로 늘어납니다.(반투명CG) ◀INT▶ 남창규 과장 2021년까지 광주 민간공항과 무안국제공항이 통합된다면 공항 이용객은 23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전북 새만금 국제공항이 예비타당성 면제 사업으로 확정되면서 이용객과 노선을 두고 경쟁이 불가피합니다. 또 광주 군공항 이전 후보지역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 개항 11년만에 무안국제공항은 겨우 본궤도에 올랐지만 풀어야할 과제도 여전히 산적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