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불교국 미얀마에 첫 입장문…"군부 폭력 즉각 중단해야" / 연합뉴스 (Yonhapnews)

조계종, 불교국 미얀마에 첫 입장문…"군부 폭력 즉각 중단해야" / 연합뉴스 (Yonhapnews)

#연합뉴스 #대한불교조계종 #미얀마민주화지지 (서울=연합뉴스) 대한불교조계종은 16일 "군부에 의한 미얀마 국민의 피해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미얀마 국민의 민주화를 위한 저항과 분노에 깊은 위로와 연대의 입장을 밝힌다"고 강조했습니다. 조계종은 이날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총무부장 금곡스님이 발표한 입장문에서 "지난달 1일 미얀마에서 군부 쿠데타가 발생했고,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미얀마 국민이 거리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져 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계종은 "미얀마는 천불천탑(千佛千塔) 불교의 소중한 나라로, 전 세계인들이 마음의 평화를 위해 찾아가는 수행의 나라"라며 "조계종은 경찰의 총칼 앞에 무릎 꿇고 호소했던 미얀마 스님의 작지만 큰 울림이 전 세계에 널리 퍼지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미얀마 국민을 향한 군부의 폭력은 즉각 중단돼야 하고, 미얀마 국민의 민주화를 위한 운동을 적극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조계종이 불교 국가인 미얀마에서 발생한 군부 쿠데타와 이후 군경의 유혈진압에 따른 인명 피해에 관해 입장을 내놓기는 처음인데요. 이날 입장문 발표 자리에는 국내 거주 미얀마 청년연대 활동가들이 함께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박혜진·전석우 영상 : 연합뉴스TV ◆ 연합뉴스 유튜브 :    / yonhap   ◆ 연합뉴스 홈페이지→ http://www.yna.co.kr/ ◆ 연합뉴스 페이스북→   / yonhap   ◆ 연합뉴스 인스타 : https://goo.gl/UbqiQb ◆ 연합뉴스 비디오메타 채널   / @vdometa8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