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관광객 가이드, 14일 지나 음성 나왔다 확진 판정[MBN 종합뉴스]
【 앵커멘트 】 인천에서 한 중국 관광객 가이드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좀 특이한 사례였습니다 아직 정확한 감염과정을 확인되지 않았지만, 증세가 계속 있었는데, 음성 판정 열흘 만에 확진 판정이 났다는데요 노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50대 관광 가이드인 A씨는 지난 1월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에서 중국인 단체 관광객을 안내했습니다 이후 18일이 지난 2월 13일 몸이 이상해 받았던 코로나19 1차 검사는 음성이었습니다 하지만, 계속 몸이 안 좋았던 A씨는 열흘 만에 2차 검사를 받았고 이번엔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 인터뷰 : 박규웅 / 인천시 건강체육국장 - "흉부 엑스레이 검사를 실시했고 결과는 정상으로 판독됐으나 2차 검체 채취결과 2월 25일 13시 28분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 문제는 A씨가 한 달여 전 중국인 관광객에게서 병을 옮았을 경우입니다 그렇다면, 통상적 잠복기인 14일이 훨씬 지난 뒤 증세가 나타나고, 증세가 있는데도 음성에서 양성으로 판정이 바뀐 셈이 됩니다 ▶ 스탠딩 : 노승환 / 기자 - "인천시는 역학조사를 통해 A씨의 정확한 감염시점을 파악하고, 중국인에게서 옮긴 게 확인되면 질병관리본부에 특이사례로 보고해 대응책을 찾을 계획입니다 MBN뉴스 노승환입니다 " [ todif77@mbn co kr ] 영상취재 : 최영구 기자 영상편집 : 김혜영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 #MBN뉴스#MBN종합뉴스#중국관광객 가이드#잠복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