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포커스] 송영길, '조국 사태' 사과 / YTN

[나이트포커스] 송영길, '조국 사태' 사과 / YTN

■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박진영 / 건국대 초빙교수, 장성철 /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조국 전 장관과 관련된 공정성 논란과 관련해서 통렬히 반성한다며 공식 사과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잠행을 이어가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최근 정치행보를 가속화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나이트 포커스, 오늘은 박진영 건국대 초빙교수 또 장성철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 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오늘 송 대표의 발언은 크게 보면 조국 전 장관에 대한 논란에 대한 사과가 있었고 또 전직 시장들의 성비위 사건에 대한 사과가 있었고 그리고 윤석열 전 총장에 대한 언급이 있었습니다. 먼저 가장 관심을 모았던 조국 전 장관과 관련된 논란과 관련한 사과 발언부터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오거돈·박원순 전 시장 성추행 논란에 이어, 조국 전 장관 자녀 입시 관련 많은 국민에게 실망을 끼친 바 있습니다. 조국 전 장관과 관련해 법률적 문제는 재판이 진행 중인 상황으로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조국 전 장관 가족에 대한 검찰수사의 기준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가족비리와 검찰 가족의 비리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적용되어야 할 것입니다. 조국 전 장관의 책은 일부 언론이 검찰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받아쓰기하여 융단폭격해 온 것에 대한 반론 요지서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법률적 문제와는 별개로 자녀입시 관련 문제에 대해서는 조국 전 장관도 수차례 공개적으로 사과했듯이 우리 스스로도 돌이켜보고 반성해야 할 문제입니다.] [앵커] 돌이켜 보고 반성해야 될 문제입니다까지 들으셨습니다. 사과에 대한 수위의 평가를 들어보기 전에 사실 이게 송 대표가 민심 경청 프로젝트라고 일주일 전부터 민심을 듣기 위한 그런 과정 속에 막바지에 조국 전 장관 회고록이라는 변수가 등장하면서 오늘 원래는 대국민 발표가 있었는데 사과로 시작을 했어요. [박진영] 그렇죠. 민심 경청 투어를 전반적으로 정리하는 내용의 브리핑이 계획으로 잡혀 있던 건데 조국 전 장관 책이 나오면서 그 내용이 조금 더 중점적으로 부각된 것이지, 그 내용만 있었던 건 아니고요. 대부분의 내용들이 경청한 내용들을 정리한 것이지 송영길 대표의 자의적으로 크게 들어갔다, 이렇게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조국 전 장관 관련된 내용들도 당내에서 전반적으로 동의가 되는 최소공약수 형태로써 저는 정리된 발언으로 나오지 않았나 싶고요. 좀 나름대로 균형감 있고 그런 측면에서 당의 구성원들이 웬만해서는 받아들일 수 있는 차원으로 나왔다, 저는 이렇게 보이고요. 이 메시지로써 조국 전 장관에 대한 논쟁들이 당내에서만큼은 일단락 돼서 정리되는 수순으로 갔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당의 구성원이라고 하면 당원들도 포함되는 건가요? [박진영] 당원들도 대다수 그리고 또 국회의원들 이런 분들인데요. 물론 언론에도 나온 것처럼 일부 강성 당원들은 비판 문자를 보내기도 했습니다마는 민주당 권리당원이 80만 명이나 되는 상황에서 그렇게 절대 다수가 그렇다라고는 볼 수 없고요. 의원들도 김용민 의원이라든가 또는 김남국 의원이 여기에 대해서 조국 전 장관을 우리가 버리느냐, 또는 조국 장관 건에 대해서 민주당이 왜 사과하느냐, 이런 이야기를 했지만 제가 보기에는 표현은 그렇습니...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106...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